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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철학 기초적인 쟁점2 (크립키, 가능세계, 기능주의, 무법칙적 일원론)

저작시기 2013.01 |등록일 2018.02.21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7페이지 | 가격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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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지만 ‘비스마르크’는 비스마르크가 존재하는 모든 가능세계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그 인물, 동일한 어떤 인물을 지칭한다. ‘비스마르크’라는 언어 표현을 놓고 현실과 다른 가능세계를 생각해보았을 때 그 언어 표현은 항상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그 인물이나 어떤 것을 지칭한다. 크립키는 그러한 것을‘고정지시어’라고 불렀다.
크립키는 ‘C 섬유자극’을 고정지시어라고 주장한다. ‘C 섬유자극’은 현실과 다른 가능세계에서도 C 섬유자극을 지칭하지 않을 수 없다. C 섬유자극이 C 섬유자극이 아니었을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통증’ 역시 고정지시어라고 주장한다. ‘통증’은 현실과 다른 가능세계에서도 가려움이나 따끔함이 아닌 특유의 아픔이라는 어떤 것을 지칭하지 않을 수 없고, ‘통증’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바로 그 어떤 감각이 아니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크립키 혹은 다른 이원론자들은 논란 중립적 접근을 통해서 통증과 C 섬유자극이 동일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인정을 하겠으나, 그것이 왜 현실 세계에서 적용되는 것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답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물론 경험적으로 혹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간단히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크립키의 주장에 대해, 다른 맥락이지만, 적어도 다음과 같이 응수할 수 있다.
심신동일론자 역시 통증과 C 섬유자극이 고정지시어임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전술한 바와 같이 전제 4)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통해서 곧바로 심신동일론이 거부되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데이비슨은 정신인과와 관련하여 위의 세 가지 논제들을 상기시킨다.
첫 번째 논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흔쾌히 받아들이는 논제인 것 같다. 가령, 물을 마시고 싶어서 물을 마시러 간다든지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와서 깜짝 놀란다든지 등 정신적 사건에서 물리적 사건으로 혹은 물리적 사건에서 정신적 사건으로 이어지는 인과관계를 받아들이는 것 같다.
두 번째 논제 역시 받아들여지는 논제이다. 어떤 두 사건이 계속 규칙적으로 반복되면 우리는 그것을 단순히 우연적인 반복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법칙적인 규칙성을 띤다고 보기도 한다.

참고 자료

김광수, 크립키의 심신론과 가능성
김재권, 물리계 안에서의 마음 ; 심신문제
김희옥, 심리물리적 수반론의 존재론적 기초; 김재권 교수의 논의를 중심으로
나종만, 브라이언 로아의 현상적 지향성에 대한 연구
남기창, 크립키의 심신동일론 비판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박정희, 사건에 관한 두 가지 견해
이종왕, 김재권식 기능주의와 새로운 기능주의적 환원이론의 가능성
정대연, 문맥적 실재론과 반사실적 고정지시어
최훈, 데이비드슨의 무법칙적 일원론과 백도형의 심신 유명론
하종호, 무법칙적 일원론과 심성 인과
한수선, 심신인과에 관한 연구
한우진, 비개념적 내용과 현상적 의식
한우진, 화제중립성과 물리주의
홍지호, 물리주의와 자유의지의 양립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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