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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설의 현주소

저작시기 2017.10 |등록일 2018.02.16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3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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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의 서사는 언제나 시간과 공간을 필요로 한다. 시간과 공간의 결합 없이는 이야기 자체의 성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구적 서사의 시간과 공간은 실재의 때와 장소 가 아니라 가공의 시간과 공간이다.
그렇기에 소설에서의 공간적 배경은 문자 그대로의 공간 으로써 존재하기보다는 어떤 특별한 장치로써 기능할 경우가 많다.
소설 「볼셰비키가 왔다」에 서의 공간적 배경은 특히 이러한 면모를 잘 보여준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장례식장’은 기존 의 ‘장례식장’이 가지는 관습적인 장소의 상징성에서 탈피함으로써 죽음을 죽음답지 않게 만 든다. ‘장례식장’과 ‘락무대’, ‘죽음’과 ‘삶’이라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의 공존은 독자로 하여금 그 각각의 의미를 다시금 곱씹게 만든다.
또한, 장례식장과 무대, 죽음과 삶의 현저한 대비는 가까운 사람의 죽음 이후에 실감하는 생의 이면을 조명한다. 죽음은 죽음 그 자체로만은 의미 를 가질 수 없다.
그렇기에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과정 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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