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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착소설 꿈

저작시기 2018.02 |등록일 2018.02.0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400원 (30%↓)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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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매번 앨범의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앨범의 모든 곡이 타이틀이었죠? 요즘 음원깡패로 불리는 아티스트의 곡들로 컴백을 했어요. 음원깡패들을 어떻게 한 앨범에 다 모이게 했나요?”
“그냥 친구 사이예요.  이번 타이틀은 다 선물 받은 곡이에요. 오빠들이 제가 던진 아이디어 듣고 썼다고 직접 불러달라고 준 곡들인데 안 쓰고 아끼고 있었어요. 주변사람들에게 간지러운 소리 하기가 힘들어서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했어요. 그러다가 제 특성을 살려서 앨범으로 고마움을 표현하기로 했어요. 선물 받은 곡들로 앨범을 채우면 딱 맞을 것 같아서 아끼고 있던 것들을 이번에 공개했어요. 저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것도 고맙잖아요. 고마운 마음을 담아 내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어요. 저희의 친분이 잘 알려지지 않은 건 다들 카메라 앞에서 말수가 적기 때문 일거에요. 다들 카메라랑 낯을 가려서 사적인 얘기까지 할 여유가 없어요.”
“키워드는 고마움과 선물이라는 거네요.”
“네 맞아요. 지금까지 내 사람들에게 받은 것만 있다고 느껴서 제 방식대로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어요?”
“오빠들은 앨범 콘셉트 듣고 자기들한테 그렇게 고맙냐고 뿌듯해했어요. 고작 한 곡가지고 뭘 그러냐고 너무 잘난 체해서 싸울 뻔했어요. 팬들은 너무 고맙다고 해서 제가 더 고마웠고 친구들은 울었대요. 울었다는 얘기 듣고 당황스러웠어요.”
“왜 울었는지 궁금한데 알려줄 수 있어요?”
“제가 쓴 마지막 트랙 가사가 너무 슬펐대요. 덤덤한 가사인데 왜 우냐니까 덤덤해서 더 슬픈 거라고 그만 좀 울리래요.”
“친구들 귀엽네요. 그만 좀 울리라는 말은 전에도 울린 전적이 있나 봐요.”
“애들은 제가 편지 써줄 때마다 울어요. 5년 정도 안주다가 고등학교 졸업 때 편지 처음 써줬거든요. 정말 짧고 간결하게 써서 양심에 찔릴 정도였는데 읽자마자 눈물 났다고 왜 울리느냐고 욕먹었어요. 회자될 때마다 뭐라고 해서 이제 애들한테 편지 안 쓸 생각이에요.”
“주변 사람들 얘기할 때 너무 편하고 행복해보여요. 대답할 때 내 사람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주변 사람을 참 잘 챙기는 게 느껴져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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