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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ie Marmon Silko의 Ceremony와 이창래의 Native Speaker 비교분석 리포트

저작시기 2013.09 |등록일 2018.02.0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1,500원

목차

1. 들어가는 말
2. Ceremony에서 전통과 부족문화에 대한 Tayo의 인식과 수용
3. Native Speaker에서 한국인, 한국문화에 대한 Henry의 인식과 수용
4. 나오는 말

본문내용

Leslie Marmon Silko의 Ceremony와 이창래의 Native Speaker는 20세기 미국사회에서 수탈과 차별의 역사를 겪어온 소수민족의 정체성 찾기에 대한 이야기다.
이에 더해 논자가 흥미를 갖게 된 부분은 두 작품 모두에서 화자들이 전통적인 민족 정체성을 보유하고 있는 집단에서 왔으며, 새롭게 획득해야 할 미국인이라는 두 가지 정체성이 만나는 시대적인 접점에서 겪게 되는 문제의식이었다.
과거적인 가치의 지배력과 미래지향적인 욕구가 충돌하면서 각 작품의 화자인 Tayo와 Henry는 자신에게 고유한 전통과 민족의식을 대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이는 화자들뿐만 아니라 독자에게도 시대에 걸맞는 정의(定意)와 수용을 촉구하는 작가의 의도라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논자는 Silko의 Ceremony와 이창래의 Native Speaker에 나타난 주인공 화자들이 미국 문화 속에서 자신의 민족문화를 인식하는 방식과 수용의 과정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Tayo와 한국계 미국인인 Henry는 미국이라는 다문화(multi-cultural) 사회 속의 한 개인이지만, 명백히 백인 중심의 주류 문화가 권력을 행사하는 사회문화적 범주 내에서 주체적 자아로써 온전한 정체성을 인식해 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미국 내 소수자로써의 삶의 의미를 인식하고 재정의해 나가는데, 이 때 자신의 민족문화와 전통을 학습하고 그 가치를 내면화하는 작업은 필수적인 것이다.
Tayo와 그의 공동체는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으로써 조상 대대로 자연 속에서 주체적이고 독립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영유하던 터전을 유럽으로부터 건너 온 침입자인 백인들에게 빼앗겨 자신들의 거주와 문화를 원주민 보호구역(Indian Reservation)으로 축소해서 옮겨야 했다.
오히려 침략자들이 건설한 미국 사회에 역편입되는 현상을 겪으며 자신들의 혈통과 고유문화, 민족 종교를 상실해가는 동시에 백인사회의 문화를 강요받는 입장에 서게 된다.

참고 자료

박은정, 현대 미국소설에 나타난 인종갈등과 문화 민족주의: 미국 원주민 작가 실코와 어드릭의 소수문화의 지형 그리기, 현대영미소설, Vol.9 No.1, 2002.
이정희, 창조적인 전달자로서 문화정체성 전망 – 레슬리 마몬 실코의 『의식』, 문학과 환경, Vol.7 No.2, 2008.
김종회,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 문학에 나타난 민족정체성 고찰 – 이창래, 수잔 최, 이민진의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학회, Vol.44, 2011.
지봉근, 『원어민』에 나타난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 문화적 차이의 잡종성, 한국비교문학회, Vol.33, 2004.
강준만, 『세계문화의 겉과 속』, 인물과 사상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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