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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누구냐 넌? - [올드보이]에 딴지걸기. [올드보]는 복수극일까?

저작시기 2015.04 |등록일 2018.01.2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5페이지 | 가격 2,500원

소개글

영상서사론 시간에 영화를 보고 칼럼을 쓰는 개인과제로 제출한 과제입니다. 저는 이 과제로 A+을 받았습니다. '<올드보이>는 과연 복수극인가?'라는 점에 착안해서 쓴 글로, <올드보이>를 분석하는 흔한 관점이 아닌 약간 비틀어진 시선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참고로 한 논문은 각주처리를 다 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 <올드보이>에 딴지걸기
2. <올드보이>는 복수극이다?
3. 누가 승자인가? <올드보이>는 복수극이 아닐지도 모른다.
4. 나오며 : <올드보이>와 화해하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 <올드보이>에 딴지걸기
<올드보이>는 츠치야 가론의 동명만화에서 모티프를 따와 재구성한 영화다. 주인공이 이유를 모르고 오랜 세월 갇혀 지낸다는 원작의 기본적인 플롯 위에 여러 설정들이 변경, 확장되어 나타난다. 이 영화를 관통하는 두 단어는 ‘근친’과 ‘복수’라고 할 수 있다. (중략) 하지만 <올드보이>는 평범한 복수극, 평범한 근친상간 이야기가 아니었다. 어딘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는 소위말해 뭔가 뒤가 구린 영화였고, 또 <올드보이>는 너무 말이 많았다. 그러니까 영화는 생각할 거리들이 많은 영화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올드보이>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조금은 삐딱한 시선으로 말이다. 그럼 지금부터 딴지 좀 걸어보려한다. 올드보이, 누구냐 넌?

2. <올드보이>는 복수극이다?
<올드보이>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참 많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영화, 박찬욱감독의 대표작, 박찬욱감독의 복수 3부작 중 두 번째 시리즈 등등. 그 중에서도 <올드보이>와 심심찮게, 아니 그 뒤를 매번 따라다니는 단어는 바로 ‘복수’다. 복수극의 매력은 여러 가지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복수에 마침내 성공하였을 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감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올드보이>는 짜릿함은커녕 찝찝함만 남게 만들었다. 복수극이라고 칭하기엔 어딘가 부족해 보인다. 누가 누구에게 복수를 한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으며 선과 악의 구분도 모호해서 누구의 편에 서야하는지도 헷갈리게 만든다. <올드보이>는 정말 복수극일까?
우리가 복수극을 보며 느끼는 ‘짜릿한 감정’의 정체는 바로 ‘카타르시스’다. 복수의 플롯은 일반적으로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 단계는 범죄로서 주인공과 그의 사랑하는 사람은 갑자기 일어난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행복을 빼앗기게 된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는 주인공이 복수를 계획하면서 시작되고 따라서 복수의 계획과 추적이 다루어진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는 대결의 국면으로서 마지막 범죄자가 대가를 치르게 된다.

참고 자료

김윤정, 박찬욱 복수 3부작에서의 ‘복수’의 의미, 한국현대문학연구, 2006, 20, p.648.
신아영, 복수의 플롯을 통해 본 박찬욱 영화의 영화미학 연구, 드라마연구, 2011, p.300.
로널드 B. 토비아스,『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무 가지 플롯』, 풀빛, 2009, p.17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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