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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를 보고 느낀 점(은행잎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저작시기 2016.11 |등록일 2018.01.21 워드파일MS 워드 (docx) | 1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대학 수업 1000자 글쓰기 과제로 작성한 글이며, 최우수작으로 낭독했습니다.
강의동 앞, 수많은 나무들 중 은행나무를 보고 느낀점을 적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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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글쓰기 시간, 교수님께서 나무의 이름을 물으실 때마다 우리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다물었다.
단 하나 내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나무는 은행나무뿐이었다. 다만 내가 은행나무를 알아본 이유는 여느 나무들과는 달랐다.
바로 은행잎이다. 바닥에 떨어진 은행을 보고 은행나무를 인식한 것이 아니다.
노란 은행잎을 자랑하며 서있는 나무 아래에 있었기에 그것이 은행임을 안 것이다. 은행나무는 꽃이나 열매가 아닌 자신의 나뭇잎만으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다.
교수님이 가장 처음 매화나무에 대해 물으셨을 때, 우리는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지난 봄, 수없이 그 꽃나무 앞을 지나다녔는데도 말이다. 이렇듯 우리는 보통 식물을 판단할 때 그 식물의 열매나 꽃과 같은 결실들을 본다.
사과나무는 사과로, 매화나무는 매화로 그 나무를 알아보듯 말이다.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의 외모나 성과를 가지고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판단한다. 마치 외모나 성과와 같은 것들이 그 사람의 모두인양 판단하고 행동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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