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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독후감

저작시기 2017.10 |등록일 2017.10.21 | 최종수정일 2017.11.0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9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녀들은 삶이 없다.
누군가 깊게 벌어진 상처 사이로 피가 벌컥 벌컥 나오는 모습을 보았다. 깊은 신음소리가 들리고 고통에 찬 몸짓을 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민보다는 외면을 선택하고 싶을 것이다.
채식주의자
일상 안에 깊숙이 숨어있는 모순과 폭력성을 낱낱이 파헤쳐 독자들에게 펼쳐 보여주는 작품이다. 직접적인 잔인한 사건이나 묘사는 없다. 하지만 글을 읽는 순간 주인공이 미쳐가는 모습을 통해 누구나 내면 안에 있는 지독한 모순을 발견하게 된다. 평소 생각하는 일상적인, 상식적인 관념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읽을수록 마치 대중들 앞에서 비난을 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독자들에게 불쾌함을 선사함으로서 외면 혹은 찬사를 불러일으킨다.
평화로운 일상에서 느끼는 개인의 고통을 세심하게 다룬다.
고통은 외면하고 싶다 하지만 그 고통을 외면할수록 더 고통스러워진다는 것을 영혜를 통해 알려준다. 미쳐가는 그 여자는 나이기도 하고 여자를 외면하는 사람도 나이고 여자를 공감하는 사람도 나이다. 여자를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도 나이고 여자를 성적으로 대하는 것도 나이다. 모든 인물들 속에서 누구나 가진 모순들을 조금씩 다 엿볼 수 있다.
이야기는 간단하다. 채식주의자가 된 여자를 가족들과 사회는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그리고 여자를 비난한다. 결국 여자는 미치고 정신병원으로 향한다. 정신병원으로 간 여자를 누군가는 성적대상으로 삼고 결국은 완전히 미치고 나서야 여자가 자유로워지는 이야기 이다. 세 가지 단편으로 이야기는 구성하는데 세 가지 각각의 시선으로 한 인물 영혜를 조명하고 있다.

첫 번째 시선은 주인공 영혜의 남편이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인정받고 싶어 하는 평범한 남자이다. 남편은 자신보다 잘난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의 열등감이 감추기 위해 노력해야하기 때문이다 평범하고 무난한 영혜와 결혼한 것은 단점을 감출 필요가 없이 편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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