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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한국영화에 나타나는 모성

저작시기 2013.12 |등록일 2017.05.0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7페이지 | 가격 3,000원

목차

1. 들어가면서
2. 아버지의 부재, ‘외동-’콤플렉스와 모성의 변화
3. 아들에 대한 집착, 부정적인 아니무스의 발현 : <마더>
4. 양면성을 가진 ‘위대한 어머니’ : <피에타>
5. 나가면서

본문내용

국문요약
본고는 2000년대 ‘어머니 담론’이라 할 수 있는 한국 영화 다섯 편(<올가미>, <오로라 공주>, <세븐 데이즈>, <마더>, <피에타>)을 중심으로, 특히 <마더>와 <피에타>에 나타나는 어머니상의 변화 양상과 그 이유를 살펴본다.
2000년대 ‘어머니 영화’에는 아버지가 없다. 아버지의 부재는 현재 한국 사회의 모습이면서 현대 산업사회의 양상을 반영한 것이지만, 어머니에게 자식을 보호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부과하여 아버지의 역할까지 대행하게 한다. 이런 상황은 어머니를 변화시키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또한 아버지의 부재는 법과 질서에 대한 경시 풍조를 강화하는데, 그런 변화된 어머니상을 반영한 것이 이 다섯 편의 영화라 할 수 있다. 거기에다 ‘외동-’콤플렉스까지 작동하여 어머니는 부정적 아니무스의 발현이 되기도 한다.
<마더>가 그 대표적인 예일 수 있다. 자식에 대한 맹목적인 어머니의 집착은 결국 비극적인 참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마더>에는 근친상간적 요소까지 도사리고 있어, 마더는 결국 ‘마녀/마귀’ 내지는 ‘머더(murder, 살인)’의 다른 이름이 된다. 이런 점에서 <마더>는 2000년대 ‘어머니 영화’가 추구해온 변화된 어머니상을 표출하는 동시에, 어머니에 대한 ‘반성적 성찰’의 자리에 서 있는 영화라 하겠다.
<피에타>는 어머니의 다면적 속성을 드러낸다. 아들의 복수를 위해 악마를 파괴하는 부정적 어머니상을 보인다는 점에서는 여느 ‘어머니 영화’와 동일선상에 있다. 하지만 자애롭고 긍정적인 어머니상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유다른 위상을 가진다. 또한 ‘어머니 담론’을 통해 인간 구원 문제를 깊이 탐구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영화라 하겠다.
(주제어 : <마더>, <피에타>, ‘어머니 영화’, 모성, 모성상의 변화, 아버지의 부재, 다면성, 아니무스, 제의, 희생양, 인간 구원)

1. 들어가면서
2000년대 한국영화는 ‘반성적 성찰’의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와 우리의 정신문화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영화가 대거 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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