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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터키의 현대소설 비교

저작시기 2013.06 |등록일 2017.05.0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5페이지 | 가격 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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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현대 장편소설 세 작품을 읽고 그에 대해 살펴본 후 서로 간략하게 비교를 해보았다. 읽은 작품은 창의적이고 재치 있는 표현과 함께 공상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현대 사회를 작품 속에 투영시키는 한국 작가 박민규의 <핑퐁>, 직설적이고 해학적인 화법으로 중국 민중의 삶을 그려내어 2012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중국 작가 모옌의 <술의 나라>, 2006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삶에 대한 철학적인 태도, 그리고 사랑, 갈등과 같은 인간 내면의 모습을 작품 속에 그려낸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이다.

우선 박민규의 <핑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작품을 읽기 전에 그의 단편집인 <카스테라>를 읽어보았는데 수록된 단편인 <카스테라>,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등을 읽으면서 읽는 내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아무 생각 없이 읽으면 그저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공상적인 소재 속에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 즉 현대 사회의 모습과 부조리 그 자체가 오롯이 담겨져 있다. <핑퐁>도 마찬가지다. 왕따 중학생인 ‘못’과 ‘모아이’가 탁구를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가운데 급격한 발전 속에서 폭력과 인간 소외 등의 부조리가 만연한 인간 사회의 모순을 꼬집고 있으며, 또 모든 것이 지나치게 획일화 되어버린 현대 사회의 모습을 지적하며 남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순간, 사회에서 배제되어 버리는 것에 대한 비판도 주인공의 관점에서 함께 나타내고 있다.

<핑퐁>의 등장인물들을 보면 저마다 이 사회에 살아가는 몇몇 부류의 인간들을 그대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못’과 ‘모아이’의 경우에는 우리 사회에서 늘 약자에 입장에 서있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물론 왕따를 당하는 중학생일 ......<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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