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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영화 <솔라리스>의 영화적 기법

저작시기 2015.05 |등록일 2017.05.0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4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러시아 영화 <솔라리스>에 나타나는 영화적 기법에 대해 분석해본 레포트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와 감상과 더불어 영상에 대해 분석하였기 때문에 러시아 관련 과목을 듣는 분은 물론
일반 영상과 관련된 과목을 듣는 분께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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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는 겉으로 보기에는 차갑고, 불길한 느낌마저 감돌지만, 실제로는 심오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는 도덕적 진지함과 인간의 숭고함을 영화를 통해 드러낸 감독으로, 영화 <솔라리스> 역시 단순한 SF 영화가 아닌 인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여러 측면에서 영화를 분석해볼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인간의 ‘이성’과 ‘감성’의 문제에 초점을 두고 분석해보았다. ‘이성’에는 과학, 지식, 합리주의 등이 포함되며 ‘감성’에는 가족, 과거의 기억, 양심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보았다. 주인공 크리스 켈빈은 그의 아버지가 말하는 것처럼 일에만 집중하는, 마치 ‘장부정리를 하는 회계사’와도 같은 인물이다. 그는 철저히 과학적인 입장에서 모든 일을 이성에 의해 견지하고자 하는 감성이 결여되어 있는 인물인데, 이는 작품 초반 크리스와 버튼의 대화에서 잘 드러난다. 크리스는 버튼에게 자신이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사실’이며, 무책임한 환상들 때문에 솔라리스학은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말한다. 그는 솔라리스에 대한 연구를 중단하고 궤도에서 정거장을 끌어내리거나, 극단적인 방법을 써서 강한 광선을 솔라리스 바다에 투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머리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가슴의 이성’, 즉 감성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솔라리스의 환상들을 부정하는 모습에서 그가 생각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페쉬너의 양심이 형상화된 환상을 접했던 버튼은 자신은 무조건 지식만을 옹호하지는 않으며, 지식은 도덕에 기반 했을 때에만 유효한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양심과 도덕이라는 것 역시 과학 또는 이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성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겠다. 버튼이 환상을 접하기 이전에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적어도 영화에서 나타나는 그의 모습은 크리스나 다른 과학자들과는 구분되는 것이다. 크리스와 버튼의 대화 씬에서 프레임 안의 공간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데(사진 1), 크리스가 계단 위로 올라가면서 둘 사이에는 위와 아래라는 위치가 설정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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