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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과제] 동서양 고전의 이해

저작시기 2017.04 | 등록일 2017.04.18 | 최종수정일 2017.04.20 파일확장자 어도비 PDF (pdf) | 5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동서양 고전의 이해, 독후감 리포트입니다.
도서명: 타인의 고통

목차

1) 가장 인상적인 구절
2) 독후감

본문내용

1) 가장 인상적인 구절
실제로, 현대 사회에서는 타인의 고통을 (멀리 떨어져서,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셀 수도 없이 많다. 잔혹한 행위를 담은 사진들은 상반된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평화를 주장하는 반응 아니면, 복수를 부르짖는 반응을. 아니면, 뭔가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정보를 담고 있는 사진들을 계속 본 나머지 충격에 빠져, 의식이 멍해질 수도 있겠다. 타일러 힉스가 찍은 세 장의 컬러 사진, “도전 받는 국가”라는 특집면을 통해서 미국의 새로운 전쟁을 다루고 있던 『뉴욕타임스』(2001년 11월 13일) 1면 상단의 절반에 걸쳐 실린 그 사진들을 그 누가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이 세 장의 사진은 군복을 입은 채 부상당한 어느 탈레반 병사가 카불로 진격 중이던 북부동맹[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미군의 후원을 받아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를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반反탈레반 연합체] 병사들에게 발각되어 맞게 되는 운명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사진에는 돌덩이가 무성하게 깔린 길바닥에 등을 질질 긁히면서 끌려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를 체포한 두 명의 북부동맹 병사들 가운데 한 명은 그의 팔을 잡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은 다리를 붙잡고 있다. (매우 가까이에서 찍은) 두 번째 사진에서는 땅바닥에 주저앉은 채 두려움에 사로잡힌 눈으로 자신을 에워싼 북부동맹 병사들을 쳐다보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에는 그 탈레반 병사가 북부동맹 병사들에게 도살되어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두 팔을 축 늘어뜨린 채 죽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땅에 질질 끌린 나머지 바지가 벗겨져 거의 알몸이 됐고, 허리 부근부터 피를 철철 흘리고 있다. 온갖 기록을 담고 있는 이 미국 최고의 신문은 당신을 울부짖게 만들기 충분한 사진들을 싣곤 해서, 매일 아침마다 이 신문을 끝까지 읽으려면 당신에게는 그야말로 엄청난 자제심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만 힉스가 찍은 이런 사진들이 자아낸 연민과 메스꺼움으로 마음이 심란해진 나머지, 그밖에 다른 어떤 사진들이 당신에게 보여지지 않는지, 그러니까 당신이 그밖에 어떤 잔악 행위들과 어떤 주검들을 보지 못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p.30-33)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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