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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단편소설 <독 짓는 늙은이> 감상문

저작시기 2017.03 |등록일 2017.03.3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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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작품에서 독을 짓는 노인의 예술혼, 장인정신보다 더 눈에 띄고 가슴에 닿았던 점이 죽음이라는 주제였다. 이 작품 말미에 송 영감은 독을 굽는 화로에 자신의 몸을 밀어넣으면서 육체적인 죽음을 택한다. 사실 아내가 조수와 도망간 이후 송 영감은 정신적으로 죽은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그는 어떻게든 일상을 복구하기 위해 다시 독을 짓는 일을 하고, 또 어린 아들에게 밥을 어떻게든 먹이면서 삶을 유지하지만 불이 활활 타오르는 화로에서 송 영감이 빚었던 독이 툭툭 부서지면서 연명하고 있었던 늙은이의 생은 그렇게 종언을 맞는다. 어찌 보면 아내가 도망가고 몸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면서 송 영감에게 죽음은 확실하게, 아주 확실하게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어떻게든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몇 번이나 기절을 하면서 독을 빚는 일을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독이 뜨거운 불 속에서 견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아들을 놓아주기로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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