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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 강좌

저작시기 2014.05 |등록일 2017.03.2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목차

1. 근대 이전 한중관계사에 대한 시각과 논점
2. 고대 한일 관계사의 기본 흐름
3. 고려사회의 기본 성격
4. 한국사 연구에서 노비제가 던지는 몇 가지 문제점
5. 영․정조 시대(18세기)는 한국사의 르네상스였는가
6. 동학농민운동의 기본 성격

본문내용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논한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책봉체제론’ ‘동아시아세계론’ ‘ 조공시스템론’ 이 그것이다. ‘책봉체제론’은 일본인 학자가 확립한 이론으로 중국의 황제가 주변국의 군주에게 작위나 관호를 주어 책봉하고 군신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국내의 예적 질서가 국외로 확대되어 책봉체제라는 국제질서가 성립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동아시아사의 전체 구조 속에서 일본사를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에서 나온 이론이다. ‘조공시스템론’은 미국학계에서 확립한 이론으로 일본학계와는 대조적인 입장이다. 이 이론에서는 조공시스템이 중국의 문화적 우월감에서 발생하였다고 본다. 이와 같이 동아시아의 국제질서는 어느 이론에서든지 기본적으로 중국이 중심에 있다.
그렇다면 중국과 우리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해보자. 전해종이라는 학자는 근대 이전의 한중관계를 단계별로 나누어서 구분하였다. 그 단계 중에서 전형적인 조공관계가 존재하는데 이 부분은 비판을 받을 만하다. 이 말은 이 당시의 조공제도가 제도 자체로서는 가장 완비되고 정착된 단계에 속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명과 청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의 이야기지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어떠한 조공관계도 유쾌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기의 조공관계를 표준적인 모습으로 볼 수 없다.
이렇듯 근대 이전의 한중의 관계는 사대조공과 종속관계였다. 우리는 예부터 전통적으로 중국에게 사대를 취하였고 일정한 양의 조공을 바쳤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중국의 속국이었다. 당시의 사대외교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표면적으로는 조공을 바치며 중국을 형님으로 모셨지만 이것은 우리나라의 경제적, 문화적 이득을 위해서 그런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대외교를 어느 정도 정당화할 수 있다.
이러한 종속관계는 제국주의 열강의 진출에 의해 종말을 맞았다. 물론 곧바로 일본의 식민지하에 들어가긴 하였지만 중국과의 전통적인 종속관계로부터 벗어난 것도 중요한 사실이다. 우리는 앞으로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경제적 혹은 문화적 종속관계가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경제, 문화를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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