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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 중국의 문화코드 독후감

저작시기 2013.05 |등록일 2017.03.27 | 최종수정일 2017.06.2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8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21세기를 살고 있는 중국인들은 여전히 그들의 문화적 코드에 따라 사태를 판단하고 수용하고 선택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나아갈 방향은 그들이 장구한 역사 속에서 배운 문화적인 가치관과 내재적인 사유방식의 영향 속에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홍콩에 대한 정책을 펼 때는 廣東지역의 논리를 내세우는가 하면, 남·북한 외교에 대해서는 등거리의 논리를 구사하고 대만과의 외교관계에서는 ‘一國兩制의 논리’를 들이대고 있다.
이처럼 거대한 국가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에서부터 한 개인의 삶을 영위하고 행동하는 데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저변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코드가 흐르고 있다. 문화는 단순한 생활양식도 아니고 과거를 기리는 기념비도 아니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내면적 가치관이자 그들이 다른 민족이나 국민과 다를 수밖에 없는 자기 동일성의 실체인 것이다.

목차

제 1 장 들어가는 말 - 문화코드로 읽는 21세기 현대 중국

제 2 장 문화코드로 들여다본 중국의 세계
1. 문화코드의 浮上
2. 현대 중국과 ‘문화’의 시작
3. 중국과 중화라는 문화코드
4. 중국인들이 말하는 문화의 의미

제 3 장 중국문명의 형성 배경과 중화의식의 태동
1. 중국문명 발생의 배경과 특징
2. 중국인의 중화의식

제 4 장 중국문화의 다양한 유형
1. 문화의 유형 분류

제 5 장 중국인의 이중적 문화코드
1. 춘추필법과 체념의식
2. 체면 중시와 집단적 狂氣
3. 桃園結義와 ‘꽌시’문화

제 6 장 중국인의 사유방식
1. 즉물적인 논리성향 ; 중국인의 思惟體系
2. 述而不作의 사유방식 ; 계승과 창조의 방식
3. 本土化의 사유방식 ; 외래문명의 수용방식

제 7 장 중국인의 전통적 가치관
1. 도덕 지상주의
2. 공리주의적 가치관
3. 상대주의적 가치관

제 8 장 맺는 말

9.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국은 아시아 신흥 공업국이 겪었던 성장과 성장뒷면의 어두운 면으로 인한 아픔을 지켜보면서 그들만의 체제와 지도자의 성향에 따라 느린 행보를 해 왔지만, 1990년대 등소평의 개방정책에 따른 경제면의 자본주의 도입이 정치의 사회주의와 접목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그들은 서구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기존의 아시아권 국가들이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던 여러 가지 방법들을 구사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기존에 ‘경제 종속과 자본 잠식’으로 우려되는 ‘외자 유치와 외국인 직접투자’를 실용주의적인 관점에서 ‘기회와 운용’의 場으로 훌륭하게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같은 중국의 독자적인 행보가 천안문 사태 이래로 서방의 중국에 대한 예측을 어김없이 빗나가게 했고 서구적 문화코드와 사회과학적 분석들로는 중국의 국가정책적인 사업과 인민의 행동방식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중국인들은 1970년대 이래로 번영을 누렸던 한국이나 일본의 발전방식을 따르지도 않는다. 유럽에서 200년에 걸쳐 이루어진 일들을 미국은 100년 만에, 동아시아 네 마리용은 50년 만에 해냈으며, 중국은 10년 남짓한 시간 속에서 그 번영을 일구어내고 있다. 2차세계대전후 자본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 간의 치열했던 冷戰이 해소되고 사회주의가 몰락한 가운데 동구권과 러시아가 세계의 중심부에서 멀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중국만이 유일하게 ‘중국식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 乘勝長驅(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유는 뭘까? 사실 1840년 아편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은 세계 최고의 문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에 대한 연구는 주로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시각에서 다루어졌을 뿐 중국문화에 대한 연구는 단지 중국의 역사적 사실이나 문물의 특색을 배우는 데 머물렀다. 그러나 21세기를 살고 있는 중국인들은 여전히 그들의 문화적 코드에 따라 사태를 판단하고 수용하고 선택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나아갈 방향은 그들이 장구한 역사 속에서 배운 문화적인 가치관과 내재적인 사유방식의 영향 속에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강진석, 중국의 문화코드, 살림출판사, 2007.
후지오랑, 김태성 옮김, 중국의 문화지리를 읽는다, 휴머니스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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