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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이상문학상 대상 구효서님의『풍경소리』를 읽고

저작시기 2017.03 |등록일 2017.03.20 | 최종수정일 2017.03.2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2017 이상문학상 대상 구효서님의『풍경소리』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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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음이 힘들거나 번잡할 때 산을 잘 찾는다. 산을 오를 때는 심장이 터질 듯한 고통과 힘듦을 겪지만 그 후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장엄하고도 시원한 전경과 뺨을 스쳐 지나가는 풋풋한 산바람은 산을 오르는 보람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산을 오르내리다 만나는 이름 모를 절에 들릴 때마다 절에서 풍기는 고요한 기운에 내 마음의 어지러움도 어느새 가라앉는 것 같다. 특히 고풍스러운 처마의 치켜 올라간 곡선 끄트머리에 아슬아슬 매달려 스치는 바람결에 따라 노래하는 풍탁(風鐸) 또는 금탁(金鐸), 또 다른 이름으로는 첨마(檐馬) 그리고 일반적으로 많이 불리어지는 그 풍경(風磬), 물고기가 바람의 결을 타다 들려주는 잔잔한 풍경소리에 내 마음도 절로 평안해짐을 느낀다. 작품 속 성불사의 주승은 풍경을 일컫는 또 다른 말로 풍탁(風鐸)이라고도 한다며,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아마 사시사철 끊임없이 바람결을 따라 흔들리고 노래하며 정진하는 풍탁(風鐸)처럼 불도에 귀의한 수도승들도 목탁을 치며 끊임없이 정진수행 하라는 깊은 뜻이 그 두 글자에 숨겨져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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