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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 아트스페이스 견학 레포트

저작시기 2014.03 |등록일 2017.03.1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앤 아트 스페이스에 있으면서 기분 좋은 기억이 떠올랐다. 외할머니 댁 앞 골목길. 내가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는 아파트에 살고 계시지 않았다. 골목길을 따라 작은 슈퍼를 지나고, 색색의 대문을 지나면 나오는 초록대문 집. 거기에 사셨다. 집에 가면 미끄럼틀 있는 놀이터도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그 골목길에서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른다. 대문 앞에 사촌들과 모여 앉아 비밀 이야기도 하고, 슈퍼 앞까지 달리기 시합, 술래잡기도 하고……. 한번은 동생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골목길을 따라가다 할머니 댁을 못 찾고 헤맨 적도 있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떠오른 기억에 기분이 좋았다. 내가 경험한 지앤 아트 스페이스는 할머니 댁 골목길을 닮아 있었다.

앙리 르페브르라는 학자는 '공간(space)'과 '장소(place)'의 차이에 대해, 공간은 물리적 개념이고, 장소는 그곳에 사람들의 관계가 누적적으로 개입하는 곳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공간이 빌 공(空) 자에 사이 간(間). 즉 주변의 것들 사이에 비어있는 곳이라는 물리적 개념이라면, 장소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 기억 등이 담겨지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나에게 지앤 아트센터는 단순히 여러 가지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가 되었다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내려오면서 보니 옆의 사진에 나온 두 개의 건물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개인 전시실과 작업실로 이루어져 있는 소규모 미술관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건물을 따라 앞쪽으로 오니 계단과 함께 많은 것들이 펼쳐져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많은 것들이란 건물들의 수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길과 마당 그리고 이야깃거리들을 포함한다.

참고 자료

지엔 아트 스페이스 홈페이지 http://www.zienart.com/kr/architecture.html
"어머, 저 건물 멋있다" '지앤아트스페이스' 주목. 아주경제. 박현주. 2012. 03. 30
조성룡 in 나의 건축을 말하다4
조성룡. in 건축가 조성룡과 함께 걷다. JJ Megazzine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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