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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에 대한 보고서

저작시기 2016.06 |등록일 2017.02.0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Ⅰ. 서론
1. 선정 이유

Ⅱ. 본론
1. 작가 연보
2. 대표작과 작품 성격
3. 개성

Ⅲ. 결론
1. 한국 문학사의 금자탑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필자가 한창 문학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 입학시험을 준비하느라 집에서 좀 떨어진 산언저리에 있는 도서관을 매일 오가던 시절이었다. 그때의 그날들은 도서관 앞의 경사진 오르막길이 오히려 자유로운 순간이라 느껴질 만큼 낡은 책상다리와 딱딱한 의자에 진저리가 날만큼 괴로웠다. 그래서 결국 종종 도망치다시피 열람실로 숨어들곤 했다. 그리고 아마 그 때가 책을 읽는 것의 즐거움을 깨달은 첫 순간이었던 것 같다. 독서의 즐거움에 대한 인정이 이십여 년 간의 강압적인 학습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아이러니 하게도 책으로부터 전력으로 도망치는 순간에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흥미 가득한 취미랄 것에 목 멜 만큼 광적인 열정이 없었는지, 아니면 그 시절 수험생이라는 상황에 묶여있던 불안감이 걱정되던 탓이었는지 나는 탐독이라 할 정도의 시간을 독서에 할애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그 시절의 편협하고 미비한 수준으로 그쳤던 독서가 지금의 내게 남긴 흔적이 있다.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려줄 만한 광명의 화염이 나를 휩쓴 것은 아니었지만, 훗날 거대해 질 작은 불씨 하나를 남긴 셈이다. 그것은 세상을 이해하고 싶은 자그마한 호기심과 열망이었다. 그것은 어린 날의 내 가슴 속에 작은 얼룩으로 시작해서 몇 년 사이에 거대한 지도로 점층적인 성장을 해 왔다. 아마 유년과는 차원이 다른, 성인이 되어 겪어왔던 세월들이 키워낸 것이라 믿는다. 이젠 나는 꽤나 깎아내고 다듬은 글로써 독자를 겨냥하여 따끔거리는 진동을 주는 작가들보다 더 좇고 싶은 대상을 구체화해 냈다. 그의 작품을 읽을 적이면 글 속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현실에서조차 미지의 내 미래를 향해 경종을 울리는 사유를 느끼곤 한다. 이렇듯 인생의 큰 그림을 바라보며 사색에 빠지게 해준 작가가 바로 이문열이다. 나는 그의 작품이 내 앞날을 내다볼 때 옳고 그르다는 진리를 알려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삶의 지표를 넌지시 제안하리라는 것도 기대 않는다. 이유는 그저 그가 동경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경외감, 바로 공포를 느끼게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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