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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물 임상경험 발표

저작시기 2016.12 |등록일 2017.01.2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페이지 | 가격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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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외갓집이 소유한 목장이 있었어서 어릴 때 몇 번 구경하러 간 적이 있다. 멀리서부터 풍겨오는 소똥냄새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어서 금방금방 나오곤 했는데, 내가 중학교 3학년 정도였을 때 한우를 중성화 하는걸 직접 보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거세를 시작하기도 전에 소들이 안절부절 못하면서 불안해하고 서로 들이 받는 등 평소와 다르게 공격적인 모습들을 보였다는 것이다. 어릴 때 어른들이 도축장에 갈 때 소들이 자기의 운명을 알아서 어떻게든 가지 않으려고 버티고 눈물을 흘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직접 보지 못했기에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꽤나 직감이 정확한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취제의 경우 사람 의사인 외삼촌도 같이 간 김에 뽑아서 축사 안으로 전달해주긴 했지만, 구입 자체는 목장에서 했던 것 같다. 소가 마취되어서 휙휙 쓰러지자 밧줄로 다리를 벌려서 각각 묶고, 째고 고환을 빼고 꼬매는 작업까지 순식간에 이루어졌는데 빼낸 것이 명란젓 같아 보인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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