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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실력이 되는시절 인문학을 하라

저작시기 2013.10 |등록일 2017.01.2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2페이지 | 가격 3,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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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은 관념이 아니라 실천적 삶의 방식이다. 또한 철학적 사유는 자아를 사회와 세계와 연대시킴으로써 이기적 자아에 스스로 갇히지 않고 보편적 존재로서 세계시민 의식을 실현하게 한다.(61p)

인간의 심리는 자연계의 물리적 현상처럼 단순성으로 환원될 수 없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고 미묘한 것이다. 몇몇 유사한 심리현상을 근거로 사람을 유형화시키거나 단순화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저자나 독자나 모두 심리학을 단지 마케팅을 위한 도구로 삼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주의해야 한다.(128p)

인간이 무엇인가라는 문제는 더 이상 철학자나 과학자의 몫이 아니다. 인간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반응한다. 인간의 심리와 뇌 현상에 대한 심층적 연구는 결국에는 '인간이란 정말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으로 되돌아갈 것이며, 마땅히 그래야 한다. 이를 통해 인간은 스스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갈 것이다.(148p)

영국 측량단이 이름 붙이기 전인 1733년 프랑스 예수회에서 간행한 지도에는 분명히 산의 이름이 초모랑마(세계의 어머니 신)로 기록돼 있다.

에베레스트라는 이름은 제국주의의 산물이다. 그런데도 아직 유효하다.(166p)

현대사회에서 사관의 역할을 하는 게 언론이다. 따라서 언론인은 이 시대의 사관으로서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사람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진실을 외면하거나 심지어 호도하는 데에 앞장서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서 그들에게 정의를 기대하는 것은 이제 순진한 생각이 되었다.(178p)

그들은 자신들이 기록자가 아니라 '선수'라고 착각하고 있다.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정보를 재단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이런 메커니즘에 의해 농락되는 상황을 만끽하며 권력 이상의 힘을 휘두르고 있다. 그들은 현대의 사관으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고 거부한다. 두려워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 펜을 쥐게 하면 칼 든 망나니보다 위험하다.(179p)

참고 자료

[김경집, < 인문학은 밥이다 >] - 초서법(鈔書法)에 따른 독서록 / 알에이치코리아 펴냄(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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