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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의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소설비평)

저작시기 2016.01 |등록일 2016.01.2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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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애인이 생겼어.”
나중에 그는 전화로 이렇게 말했다.
“그 애를 사랑하는 것 같아. 아주 작고 귀여운 아이야. 너도 좋아할 것만 같은 그런 아이야. 네 얘기도 모두 다 했어. 그 아이는.”
여기서 그는 담배에 불을 붙인다. 너무나 익숙한 라이터 소리가 전화기 저편에서 들려왔다. 푸른 불꽃이.

<중 략>

실제로 이런 말을 연인에게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비참하지 않을까. 여자들은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여자친구에게서 편안하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 망치로 뒤통수를 치는 것 같은 큰 쇼크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록 남자와는 다른 여자라도 자신이 편하지 않다는 말을 연인에게 들으며 헤어질 때는 그 마음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도 이 주인공은 자신의 생일날 이런 끔찍한 말을 들었다. 자신의 생일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인 것 같지만 그래도 생일날 이런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은 충격이 더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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