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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인간, 그리고 예술 - 칸트와 하이데거의 미적 관점 비교

저작시기 2013.03 |등록일 2016.01.25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18페이지 | 가격 7,000원

소개글

칸트 미학과 하이데거 예술철학을 비교한 소논문. 석사 졸업 논문을 준비하며 작성한 소논문으로 지도교수님께 A+로 합격을 받은 자료이며, 비교적 쉬운 언어로 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철학, 예술학, 미학 등 인문학을 공부하는 분들이 참고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칸트의 미의 분석학
2-1. 취미판단의 제1계기 : 질적 측면
2-2. 취미판단의 제2계기 : 양적 측면
2-3. 취미판단의 제3계기 : 관계적 측면
2-4. 취미판단의 제4계기 : 양상의 측면

3. 하이데거의 예술철학
3-1. 탐구의 출발 : 사물성에 대한 고찰
3-2. 예술작품과 진리

4. 칸트와 하이데거의 미적 관점 비교
4-1. 아름다움에 대한 관점
4-2. 창작자와 감상자에 대한 관점
4-3. 시 예술에 대한 관점

5. 나오는 말

본문내용

칸트의 미학과 하이데거의 예술철학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서로 비교될 만하다. 비록 칸트는 ‘아름다움’에, 하이데거는 ‘예술작품’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관심사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름다움’과 ‘예술작품’은 모두 ‘예술’과의 연관성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양자의 이론을 비교하는 것 자체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
칸트는 인식 능력을 가진 인간이 ‘아름다움을 느낀다’고 판정하는 사실로부터 출발하여 그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상황이 어떠한 조건들 하에서 발생하게 되는지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 하이데거는 예술작품, 그리고 ‘세계-내-존재로서의 인간’이 예술이라는 토대 위에서 서로 어떤 연관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칸트의 미학에서는 예술에 있어 감수성을 가진 인간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하이데거의 예술철학에서는 예술에 있어 예술작품이 스스로 존재의 진리를 드러내는 데 매개자로서 참여하는 인간의 모습이 그려진다.
본 글에서는 우선 칸트와 하이데거의 미학적 논의들이 각각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칸트의 『판단력비판』과 하이데거의 『예술작품의 근원』을 중심으로 다룬 뒤, 양자의 생각이 어떤 점에서 다른지에 대해 비교하여 논의해 볼 것이다.

<중 략>

하이데거가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예술작품이 어떤 도구존재의 감추어져 있던 존재성을 드러나게 해준다는 사실이다. 고흐의 예술작품은 일상성과 용도성에만 파묻혀 있던 신발의 ‘존재’를 세계와 모든 존재자들 간의 연관 속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거기에서 우리는 “도구, 즉 한 켤레의 농촌 아낙네의 신발이 진실로 무엇으로 존재하는지(was ist)”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즉, 하이데거의 표현을 빌어 말하자면 “신발이라는 존재자가 자신의 존재의 비은폐성 가운데로 나타난(heraustreten, 출현한) 것이다.”50) 은폐되어 있던 존재의 드러남, 다시 말해 “존재자의 비은폐성(Unverborgenheit, 환히 드러나 있음)”이 “진리(Wahrheit)”라고 하이데거는 덧붙인다

참고 자료

I. Kant, 『판단력비판』, 백종현 역, 아카넷, 2009.
I. Kant, 『판단력비판』, 김상현 역, 책세상, 2005.
디터 타이헤르트, 『쉽게 읽는 칸트-판단력비판』, 조상식 역, 이학사, 2003.
D.W. 크로포드, 『칸트 미학 이론』, 김문환 역, 서광사, 1995.
허유선, 「칸트 미학에서 취미판단의 주관적 보편성과 공통감」, 『칸트연구』 제22집, 2008.
서동은,「칸트의 미학에 대한 가다머의 비판」, 『칸트연구』제25집, 2010.
마르틴 하이데거,「예술작품의 근원」,『숲길』, 신상희 역, 나남, 2008.
서동은, 『하이데거와 가다머의 예술 이해』, 누멘, 2010.
김동규,『하이데거의 사이-예술론』, 그린비, 2009.
프레드리히 빌헬름 폰 헤르만,『하이데거의 예술철학』, 이기상․ 강태성 역, 문예출판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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