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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속 타자화 된 여성 이미지: 영화 <자유부인>과 <해피엔드> 분석을 통하여

저작시기 2010.04 | 등록일 2015.12.07 워드파일 MS 워드 (docx) | 8페이지 | 가격 3,000원

목차

1. 들어가며
2. 여성에 대한 타자화
3. 전후 신여성: <자유부인>(1956년, 한형모)
4. IMF시기의 직업여성: <해피엔드>(1999년, 정지우)
5.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흔히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여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문자는 남성적 좌뇌의 영역에서 주관한다. 좌뇌의 영역이 활발하게 사용되면서 여성적 우뇌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축소되었다. 이처럼 역사의 시작과 함께 남성은 여성을 지배하려 했다. 소크라테스는 "남성과 여성 시민들이 동일한 직업에 종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플라톤은 "여자는 남자만큼은 신뢰할 수 없는 존재"라고 비난했다. 더 나아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컷은 천성적으로 우월하고 암컷은 열등하다. 이런 원리는 인류에게까지 확장된다."고 했다. 고대 그리스의 세 철학자가 보이는 여성관의 차이는 구술문화에서 문자(알파벳)문화로 옮겨간 그리스 사회에서 여성의 점진적 지위 약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글 역시 구조상 알파벳 언어로 분류된다. 때문에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지배적인 권위 행사는 서양의 경우와 일맥상통했다. 어쩌면 동양 특유의 유교적 관습과 연관되어 서양보다 더 노골적으로 행해졌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남성 지배적, 즉 가부장적 권위는 시대를 거듭하며 근대로 다가갈수록 점차 심화되었다.
영화가 다른 대중매체와 달리 예술적 독립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영화는 자본과 권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중과 호흡을 해야 하는 한계를 지녔기 때문에 당대의 사회․문화적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급격한 근대를 이룩했던 한국 사회에서 근대에 다가 설수록 사회에서 배제되었던 여성의 모습을 영화는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 영화 <자유부인>과 <해피엔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여성에 대한 타자화
투사란 자기 자신이 납득하기 어려운 사고나 감정, 만족할 수 없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그것을 타인에게 돌려버리는 것과 같은 무의식적인 마음의 움직임을 말한다.
오랜 기간 동안 근대화의 주역임을 자처하며 현대의 근대성을 이끌어낸 주체인 남성은 그 과정에서 느꼈던 그들 집단의 부끄러움을 '타자화'를 통해 여성 집단에 투사했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은 오랜 시간 타자로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조은선/전후 한국 멜로드라마 담론을 통해 본 영화적 근대성과 근대적 여성상
유지영/전후 멜로드라마 영화에 재현된 '아프레걸'
황혜진/1950년대 한국영화의 여성 재현과 그 의미
황혜진/멜로드라마에 나타난 남녀관계 재현의 변화
정사강, 김훈순/한국 영화의 여성 재현
윤석진/한국 멜로드라마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길항관계 고찰
이현정/위기적 남성성 재현에 관한 연구
김은경/한국전쟁 후 재건윤리로서의 '전통론'과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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