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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다른 남자

저작시기 2014.12 |등록일 2014.12.08 워드파일MS 워드 (docx) | 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다른 남자
(백영옥 인터뷰집, 색다르게 인생을 정주행하는 남자들을 찾아서)
백영옥 저. 위즈덤경향 2014년 8월 18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독함
2. 경구
3. 결론

본문내용

멋진 남자들을 '이필위경(붓으로 밭을 가는)'하는 여성 소설가가 인터뷰 하였다. 저자는 소설을 쓰지만 인터뷰와 편집의 경험이 있어 ‘다큐’ 같은 글도 꽤나 잘 쓴다. 매끄러운 글 솜씨는 늘 부러운 바다. 생각을 독창적으로 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바가 아니나 글을 창조적으로 쓰는 것은 어떤 경지에 올라야 할 듯하다.
매혹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힌트가 있다. 62쪽 박상연 드라마 작가의 말이다.
<복선의 간격이 넓을수록 사람들은 작가가 모든 걸 꿰뚫어 썼다고 생각해요. 정답은 모르겠지만 방향은 맞지 않나 생각해요. 제가 정말 잘 쓰는 것보다 사람들이 잘 쓴다고 믿는 게 더 중요해요>

책에는 줄 치고 싶은 문장들이 많다. 인생을 벼리고, 갈아서 품 안에 안고 있는 내공 있는 분들의 구체적이고 쌩쌩한 자기 주장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찾아 다닌 남자들은 자기만의 생각과 행동을 품고 사는 사람들이다. 소설을 쓰는 저자에게는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는 사람이 좋은 가 보다. 연대 화공과를 나와서 철학자가 된 강신주나, 서울농대를 나와서 가수가 된 김창완, 신문기자를 하다가 요리집을 차린 조수용 대표도 포함될 게다. 인생은 ‘일이관지’ 하는 것이 아니라 ‘기승전결’하는 것이 아름답다. 그것이 자신의 인생을 미학으로 끌어올리는 길이다.
강신주는 시쳇말로 독하다. 속은 모르지만 겉으로는 강한 표현을 한다. 왜 청춘의 가련한 마음을 다독여 주지 않고 절벽으로 밀어붙일까? 그의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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