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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생아

저작시기 2014.10 |등록일 2014.12.0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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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 사는 어느 여자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난 4년간 폭행으로 인해 들어간 합의금이 기천만 원에 징계-정학-강제전학-퇴학의 수순을 차례대로 밟아 온 그 애는, 왜 급우들을 때렸느냐고 물을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다. 걔가 짜증나게 하니까요. 어차피 아빠는 신경도 안 써요.
확실히, 분노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찾기라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그 애가 말한 바와 같이 아주 단순하고 솔직한 대답만이 진정한 대답이 될 수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걔가 짜증나게 하고 아빠가 신경도 안 쓰기’ 때문에 또래 여자애들의 코뼈를 박살내는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 흔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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