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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일기

저작시기 2014.10 |등록일 2014.12.0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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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외국에 있을 때, 한국의 여권을 들고 워킹홀리데이에 온 ‘탈북자’를 만난 적이 있다. 영어라곤 한 마디도 하지 못했던 그는, 외국에도 조미료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백만 원 어치의 조미료를 항공화물로 부치기도 했고, 외지에 나와서까지 한국인들에게 사기를 당해 가며 내가 있던 마을로 흘러들어왔다고 했다. 그가 내게 부탁했던 것은 ‘이름이 뭐라니?’, ‘담배 얼마라니?’, ‘고만 좀 물어 보라고 해라’, ‘김정일이 뒈졌다고 해라’, 와 같은 간단한 말들에의 통역이 고작이었다. 당당하고, 거리낌이 없고, 주눅 드는 법이 없는 사람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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