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 : 임나일본부설의 정체와 그 대안을 제시하다

저작시기 2013.11 |등록일 2014.11.2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2013년 고려대학교 핵심교양 <역사는 어떻게 서술되는가> 과목 기말 레포트였던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임나일본부설은 무엇인가? 대한민국 고등학생들 중 이 간단한 질문에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초·중·고등학교 도합 12년 동안 우리는 인류가 도래한 수십만 년 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간의 역사를 배우지만 임나일본부에 관련된 내용은 그동안의 교육과정에서 거의 배제되어왔다. 이는 임나일본부설 자체가 한국에 불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을뿐더러, 독도 문제로 대표되는 민감한 한일 역사분쟁 사안 중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학생들과 많은 역사학자들이 사실로 믿고 있는 이 설에 대하여 한국의 학생들은 그 존재조차도 모르고 있다면 이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임나일본부설이 아무리 허무맹랑하고 분명한 거짓이라고 하더라도, 마냥 배제 하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한 우리들의 적절한 자세가 아니다.

<중 략>

여러 사료들의 분석을 통한 추론에 의하면, 저자는 소가만지의 자손들이 자기들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상인 소가만지가 원래부터 왜인이었음을 주장한 결과 일본서기에 백제의 장군(목씨 일가)이 수행한 임나 경영이 일본 천황의 명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처럼 서술되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비교적 신빙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설화적인 신공황후 섭정전기 9년 조는 차치하더라도 특히 임나일본부설의 핵심 근거 중 하나인 신공황후 49년(369)조는 누가 봐도 일본의 한반도 남부 경영의 근거로 들기에는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저자의 의견대로 이 부분은 오히려 백제의 가야 경영의 근거로 손색이 없다. 가라7국 평정군의 출발지가 일본 본토에서는 비교적 접근성이 좋지 않지만 백제에서는 그만인 내륙의 탁순(대구)이라는 점, 평정 대상인 가야지방을 백제 입장의 ‘남만’으로 표기했다는 점, 결정적으로 백제 장군 목라근자가 정벌군을 지휘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참고 자료

김현구,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 ㈜창비, 2010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