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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말 남프랑스 어느 마을사람들의 삶 - 몽타이유> 서평

저작시기 2014.06 |등록일 2014.11.2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2,500원

목차

1. 서론

2. 본론
1) 몽타이유 마을의 세속적 문화
2) 책을 통해 느낀 바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중세시대에 대한 일반적인 시각은 암흑기라는 것이다. 르네상스로 인해 인간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교회는 그리스 로마 문화를 철저하게 부정하였다. 신을 사회와 정치 체제의 근본원리로 삼으면서 이 원리로 사회를 구성하였다. 이러한 가톨릭과 교회의 지도 아래 일반 민중들의 삶은 철저하게 통제받는다. 출생, 성장, 결혼, 노동 그리고 죽음까지 삶의 전반적 흐름은 교회 권력 하에서 형성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농민들은 수동적이고, 비활력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일반적 시각에 대한 반박을 제공한다. 이 책은 몽타이유 마을을 중심으로 중세시대 농민들의 삶의 전반을 세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 삶의 전반은 상당히 활력적이고 입체적이다. 흔히 생각하는 중세의 암흑기에 살아가는 농민이 아닌, 그 속에서 하나의 마을 문화를 꽃피우는 농민들이 책에서 묘사되고 있다. 이처럼 몽타이유 마을의 활력적이고 다면적인 이야기가 마치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야기 하듯이 서술되고 있다.
몽타이유 마을은 아리에주 지방의 고지대에 위치하는데 사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다. 인구는 250명 남짓이고, 마을 사람들은 혈연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마을의 지배는 교황, 프랑스 국왕, 파미에 주교, 카르카손 재판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럼에도 이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지 않았다. 특히 교황과 국왕은 이 작은 마을에 영향력을 거의 발휘하지 못하였고, 사실상 민중들이 마을 전반을 주도하였다. 마을에서 지배층이 존재하긴 하였지만 경제적, 정치적으로 일반 민중과 괴리가 적었기에 신분사이의 벽이 적었다. 때문에 250명 남짓의 몽타이유 마을은 민중들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생성하였다.
이들은 교회가 통제하는 중세시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롭고 종교에서 벗어난 삶은 살았다. 교회가 가족제도, 성풍속처럼 가장 사적인 것까지 통제하였던 반면 몽타이유 마을 사람들은 자유분방하고 상당히 개방적인 성풍속을 영위하였다. 심지어 교회에서 가장 금기시 하는 근친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이 이 마을 사람들이다. 그 이면에는 카타르파 이단 사상이 있다.

참고 자료

‘몽타이유 사람들의 일상생활’ 김응종, 코기토 61, 2007
‘역사학과 상상력은 어떻게 만나는가’ 설혜심.『인문과학』제88집에 수록,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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