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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2권 다가오는 전쟁 - 감명깊은 구절 & 단어정리

저작시기 2014.03 |등록일 2014.11.2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1. 역사
2. 다시 생각해볼 구절들
3. 어휘

본문내용

"정말 전식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숙신의 남자들은 광녕성을 비롯해 여러 고구려 성에 노역을 가야 합니다. 가뜩이나 젊은 남자가 없는데 노역을 가면 농사도 짓지 못하고 양도 몰지 못해 고구려에 바칠 공물이 부족합니다. 공물이 부족하면 아내가 사냥이라도 해 무엇이든 바쳐야 하지요. 쥐새끼 한 마리라도 잡히는 대로 먹고 싶지만 공물을 바치지 않으면 무서운 일을 당하기 때문에 이 마을 사람들은 도무지 먹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노상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먹고서는 건장한 어른도 얼마 버티지 못하여 배탈이 나고 병에 걸려 골골하며 겨우 살아갑니다. 속병이 나면 굶어 위를 가다듬었다 출혈이 멈추면 다시 먹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다릅니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아무 탈이 없습니다. 그러니 설마 하면서 자꾸 먹이게 되는 거지요. 그러다 갑자기 죽습니다.
방금까지 잘 놀던 애가 갑자기 컥 하고 죽는단 말입니다. 어른처럼 아팠다 나았다 하지 않고 재잘거리다 캑 죽어요. 이 아이들이 죽으면 묻어주지 않고....... 삶아 먹습니다.

<중 략>

- 안국군 “너는 지금 나를 죽이려 하였으면서 어찌 내게 부탁을 할 수 있느냐?”
아달휼 “사람이 죽음을 각오하고도 이루려 했던 것을, 살았는데 어찌 말로 못하겠소?
내가 죽고 사는 것보다 내 바람이 이루어지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 아니겠소? .........
숙신의 백성을 숙신의 땅에 살게 해주시오. 우리는 대대손손 이 땅에서 살아왔소.
듣자니 우리를 고구려로 옮겨 살게 한다는데, 그것은 우리에게는 죽음과도 같은 것이오.
뿌리를 잃고 목숨을 구걸하며 떠도는 것은 차라리 죽느니만 못한 까닭이오.
그러니 죽이려면 아예 모조리 죽이고, 살리려면 우리를 고구려가 아닌 이 땅에 살게 해주시오.“
안 “어린아이가 참으로 대단하구나. 부족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제왕의 핏줄다운 기개가 아닌가. 그러나 아이야, 네 부탁이 얼마나 큰 것인지는 알고 있느냐? 너희를 여기 그냥 두면 너희는 반드시 다시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그러니 그 부탁은 들어줄 수가 없구나”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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