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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자의 모험

저작시기 2014.11 |등록일 2014.11.21 워드파일MS 워드 (docx) | 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자의 모험
(동아시아를 움직인 22자 그 종횡무진 연대기)
윤성훈 저. 비아북 2013년 12월 9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매체
2. 경쟁
3. 결론

본문내용

‘미디어’가 ‘메시지’라고 했던 것은 고 ‘마샬 맥루한’ 교수만의 고찰은 아닐 것이다. 청동기 솥은 과거 제사장, 즉 왕의 권위 표시였다. 보유하고 있는 솥의 개수로 신분차별을 보였다고 하는데 그 솥의 겉면이 아니라 ‘안’에 글자가 쓰여 있다. 90쪽의 내용이다.
<청동기는 진흙으로 만든 틀에 녹인 금속을 부어 만든다. 이 새김글씨는 진흙 위에 쓰인 것이다.
그렇기에 딱딱한 뼛조각 위에 새긴 갑골문 보다는 곡선이 살아있고 획의 비수(뚱뚱하고 마른 정도) 즉 볼륨감도 들어나 있다)>
이건 정보의 독점용, 소통 축소의 컨셉이다. 정보를 가진 자가 정보가 없는 자를 지배하는 것은 인류 역사의 본질이었다. 글자가 그랬고 출판이 그랬다. 구텐베르그의 금속활자는 테크놀로지가 아니라 ‘문화’를 바꾼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래서 고려시대 ‘직지’라는 명백한 증거(프랑스 박물관)가 있음에도 우리는 금속활자의 후광을 갖지 못한다.
상나라 시대의 솥 그릇과 정반대로 작금의 민주주의는 정보가 너무 많아 문제다. 인터넷은 쓰레기통으로 변해간다. 이 둘 간의 절충이 있어야 할 것이다.

청동기 솥의 시대가 저물고 철기시대가 되었다. 이 때는 돌에다 글씨를 새기기 시작했는데 이건 무지몽매한 인민에 대한 계도 혹은 선전용이었다. 이제 인류는 ‘소통’을 통한 정치가 ‘불통’을 통한 정치보다 우월함(going concern)을 알게 되었다. 물론 소통이라는 말보다는 ‘대중 인식 조작’이라는 말이 더 낫겠지만.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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