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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자의 역사인식

저작시기 2014.11 |등록일 2014.11.10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1. 머리말
2. 조선후기 실학의 전개
3. 조선후기의 역사인식
4. 조선후기 역사지리학의 전개
5. 동사강목과 아방강역고를 통해 본 실학자의 역사 인식
1) 안정복의 동사강목
2) 정약용의 아방강역고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조선후기의 역사학은 이전 시기의 전통적인 역사 인식을 이어받으면서 사회적 각성에서 온 전문적인 역사연구와 역사재정리 및 전통의 재발견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시기의 역사학은 역사학이 경학으로부터 독립하여 전문화된 학문분야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던 시기이다. 특히 백과전서학․역사지리학․금석학 등에서의 발전은 역사학이 경학과 구분되는 고유한 학문적 영역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역사연구에서 객관성과 자주성이 강조되었고, 전통적인 화이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한국사의 발전을 인식하고 있었다. 역사서술체제에서도 다양한 사체가 본격적으로 저술되기 시작하였고, 서술형식에 있어서도 다른 자료에서 절록해서 수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장속에서 체계화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었다. 또한 포폄적 역사이해에서 벗어나 사실의 고증과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어 근대적인 역사학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단군과 발해에 대한 관심이 일반화되고, 정통론과 함께 지리․풍토․문화 등이 역사파악의 기준이 됨으로써 역사연구의 다원성이 나타나는 등 우리의 문화적 독자성과 자주성이 강조되기도 하였다. 역사서 편찬에서는 조선전기와는 달리 사찬이 주종을 이루었다.
이 글에서는 실학자의 역사인식을 살펴보기 위하여 먼저 17세기이후 실학에 대해 그 전개 과정과 각 당파․학파 별로 나타나는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다음으로 조선후기의 역사인식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그리고 조선중․후기의 전통시대역사학의 한 범주로 역사지리학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었는가를 살펴보고, 안정복의 『동사강목』과 정약용의 『아방강역고』에 대해 서술방법과 그 특징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2. 조선후기 실학의 전개
임진왜란을 거쳐 병자호란을 치르는 17세기 초, 전통적 도학파의 일반적관심이 예학과 의리론에 집중되고 있는 반면 일부의 유학자들은 성리학의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현실의 경제적 내지 사회제도적 문제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17세기 초기의 실학적 학풍의 발생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다음 세대에서 더욱 구체화될 문제의식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학의 준비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정옥자,『조선후기 역사의 이해』 (일지사, 1993)
조동걸․한영우․박찬승,『한국의 역사가와 역사학 상․하』 ((주)창비, 1994)
조성을,『조선후기 사학사연구』 (한울아카데미, 2004)
한영우,『역사학의 역사』 (지식산업사)
이우성․강만길,『한국의 역사인식 상․하』 (창작과 비평사,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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