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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양과목 레포트] 자본주의 20대, 안녕에 대해 묻다

저작시기 2014.05 |등록일 2014.10.24 | 최종수정일 2015.09.15 한글파일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500원

목차

1. 안녕에 대한 물음이 안녕치 못한 20대를 움직이다
2. 20대의 상실과 그에 맞서는 회복의지
3. 빗금 그어진 20대, Ŧ (Twenties)
4. 20대의 민중의지, 역사의 종언에 반(反)하다.

본문내용

안녕에 대한 물음이 안녕치 못한 20대를 움직이다

2013년 12월 10일, 고려대학교 후문에 붙은 하나의 대자보를 통해 던져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짧은 물음은 잔잔한 수면에 던져진 하나의 돌멩이처럼 파문을 일으켰다. ‘철도 노조에 대한 직위해제, 밀양 주민의 음독자살, 국정원의 대선개입’등의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시국을 ‘하 수상한 시절’로 정의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안녕을 묻는 글이었다. 대자보가 부착되고 며칠 후, 고려대학교 후문의 게시판은 안녕에 대한 물음에 회답하는 또 다른 대자보들로 가득하게 되었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 각지의 대학들은 안암에서의 물음에 답하며 단번에 사회적인 빅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 열풍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페이스북에서 열흘 만에 1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안녕들 하십니까’페이지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많은 사회문제에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구호는 어떠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하나의 상징처럼 쓰이고 있다.
‘안녕들 하십니까’가 이슈가 되었던 까닭은 무엇보다도 지금껏 20대에게 정치적인 관심을 호소하거나 특정 사회 이슈에 대한 주장을 담은 글은 언제나 있어왔지만 그에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은 20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해진다.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움직였을까? 단순히 글이 기존과 다르게 과격한 언어를 쓰지 않고 의문형을 썼다거나 수미상관의 구조를 이루고 있어서라고 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안녕에 대한 물음이 20대를 움직인 것은 그들이 안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시 의문이 생긴다. 과연 무엇이 20대를 안녕치 못하게 하는 것일까.

참고 자료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원문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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