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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현대에 있어 유교가 종교적 권위를 잃은 까닭

저작시기 2013.10 |등록일 2014.10.16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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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 저녁에 필자는 친구 조모(祖母)님의 장례식에 찾아갈 예정이다. 처음 홀로 가는 빈소라, 절하는 법, 분향 피우는 법, 조의금 봉투 쓰는 법 등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었다. 물론 그 친구의 집안은 불교이고, 내 종교는 천주교이다. 그러나 방금 말한 온갖 예(禮)들은 유교의 영향에서 유래된 것이다. 지난 수업시간에 유교의 예(禮)란 그 속의 인(仁)이 깃든 것이라 발표하였는데, 여러 예법에서 죽은 이와 그 가족들을 귀히 여기는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향의 불을 끌 때 날숨으로 끄지 않는다는 것이나, 향을 든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힌다는 행위 등은, 죽은 이를 다시 귀히 여기는 행위라 말할 수 있다. 이건 사람을 존재론적으로 보지 않고, 오로지 유물론적으로만 본다면 불가한 행위다. 죽은 육신은 가져다버리면 그만일 뿐, 왜 구태여 장례를 치루고, 묘소를 지키며, 그 앞에 절을 하는가. 그 까닭으로 죽어도 사람은 사람이고, 그리하여 그저 소중할 따름이다. 동어 반복적 근거라 볼 수 있겠으나, 본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근거는 사람이 알파요, 오메가로 끝난다.
인간의 존엄이란, 논증이 아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제 의미를 가지기 시작한다. 또한 역설적으로 그리해야만 존재와 영혼에 대한 존엄이 가능해진다. ‘나’는 소중한가, ‘너’는 소중한가, 왜 그러한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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