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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후기 농장에 대한 레포트

저작시기 2012.10 |등록일 2014.10.13 한글파일한글 (hwp) | 14페이지 | 가격 1,500원

목차

Ⅰ. 서론

Ⅱ. 농장의 발생배경
1. 전시과 체제의 붕괴
2. 농업생산력의 향상

Ⅲ. 농장의 형성과정
1. 12세기 초엽
2. 무신집권기
3. 원 간섭기

Ⅳ. 농장의 유형
1. 수조지 집적형 농장
2. 사적 소유지형 농장

Ⅴ.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전시과체제는 문종 30년에 마지막으로 개정된 이후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것은 전시과가 더 이상의 개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그 때의 시대적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경정전시과가 제정된 이후 고려는 무신집권기와 몽고침입과 그로인한 원의 간섭기 등의 혼란기를 거치면서 새로운 제도를 제정할만한 시대적 요건이 뒤따르지 못했다. 또한 이런 사회적 혼란을 거치면서 지배층에 대한 관료적 통제가 마비되어 국가의 수조지에 대한 관리와 운영능력은 현저히 감소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배층은 제도의 모순과 국가 통제의 미비를 이용해 한정된 토지를 독점할 수 있었고, 더 많은 토지의 사유화를 위해 불법까지 감행하면서 대토지 소유현상인 농장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성행하여 국가의 재정기반을 빠른 속도로 무너뜨렸다. 농업사회로서 농업이 국가 생산력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던 고려에서 농업의 근본이 되는 토지가 소수의 특정 집단에게 편중된다는 것은 사회의 경제기반과 국가의 재정기초가 위협 받는다는 의미이다. 또한 고려 후기의 농장은 그 규모의 방대함과 농장의 형성 측면에서 그것이 소유지의 확대에 의해서도 형성되었지만 주로 중세적 토지지배관계의 특징인 전주-전객제, 즉 생산물의 일정액을 수취할 수 있는 권한인 수조권을 바탕으로 성립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대부분의 토지에 대한 수조권을 국가가 아닌 소수의 개인이 획득함으로써 전시과체제에 기반을 둔 고려의 사회경제구조는 파탄지경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고려 후기 농장의 형성은 우선 전시과체제에 모순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현상이며, 또한 국가권력이 수조권자를 더 이상 체제 내에서 통제할 수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권세가들은 제도의 모순 속에서 또는 불법까지 감행하며 토지의 사유화를 확대할 수 있었다. 이러한 토지 사유화를 통해 방대한 토지의 수조권을 개인이 가짐으로써 고려의 근본체제였던 전시과체제는 붕괴하게 되고 이에 농민은 천인으로 몰락하거나 유망을 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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