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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독후감

저작시기 2014.09 |등록일 2014.10.03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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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사회에서 돈은 이미 물건 교환 수단으로서의 의미 이상을 가진지 오래이다. 실례로 우리는 인쇄된 종이 한 장일 뿐인 돈에서 종이 그 이상의 것을 본다. 돈이 단순히 물건을 교환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있어야 하지만 우리는 내 앞에 놓인 돈 한 장을 쉽게 찢지 못한다. 대체 될 수 없는 것은 본질이다. 가사 도우미로 대체 될 수 없는 ‘엄마’라는 존재가 수단이 아닌 그 자체의 본질이듯 말이다.
그렇게 볼 때 ‘자본주의는 세속화 된 종교이다.’라고 말하는 발터 벤야민이라는 철학자의 말은 현대 자본주의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백화점에 손님이 가면 직원들이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 그러나 노숙자가 갔을 때는 쫓아 보낸다. 백화점 직원들이 고개 숙인 것은 백화점 고객의 인성이나 인간 그 자체의 존엄에 대한 경의 때문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노숙자 역시 쉽게 쫓아내서는 안 된다. 노숙자 또한 존엄한 인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직원들이 고개 숙인 것은 돈이다.
또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돈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로 대체 된지 오래이다. 아무리 그가 배고픈 소크라테스라 할지라도 돈이 없으면 결코 자유롭기가 쉽지 않다. 들어갈 수 없는 곳도 많고 좋은 공연 한 편 보기 힘들고, 서점에서 좋은 책 한 권조차 마음대로 사서 읽지 못한다. 과연 ‘자유로운 것인가’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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