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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여가

저작시기 2013.04 |등록일 2014.09.28 한글파일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과 여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면 인간의 잠재력과 삶의 질이 가장 잘 실현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크게 두가지 의견이 제시된다 노동과 여가를 분리하자는 주장과 노동과 여가를 통합하자는 주장이다. 프리드람과 같이 첫 번째 입장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기계화, 분업화, 탈숙련화 등으로 말미암아 현대 사회에서 노동에 희망을 거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가를 보다 창조적이고 의미 있게 만듦으로써 인간의 잠재력 실현을 꾀하자고 주장한다. 반면 프리드랜더(Fridlander)와 같이 노동과 여가를 통합하자는 학자는 사회 전체를 개조함으로써 노동과 여가 모두를 의미 있게 재조직하자고 역설한다. 전자를 분리주의 정책, 후자를 전체주의 정책이라고 각각 일컫는다.
과연 작업장 경계를 넘어 여가라는 일상적 삶에서 자본주의적 소외로부터의 탈출이 가능한 것인가? 직종상 직무상의 주객관적인 요인과 노동시간이 여가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 노동이 여가의 양식과 활용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고려해 본다면 이러한 가정은 소외된 노동에서 삶의 보람을 찾으라고 역설하는 이데올로기 만큼이나 어리석은 일이다.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자본의 도구적 합리성이 일상속에 침투하고 지배해 하는 경향이 가속화 되고 있다. 기업의 소비재 생산과 광고, 그리고 미디어 조작의 매개는 직장과 공동체 공간 및 가정 생활까지도 프로그램화 하고 상품화 해가고 있다. 하버마스가 표현한 것처럼 현대 자본주의의 모든 일상생활의 영역들이 경제라는 체계에 의해 식민지화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의 생산물로부터 소외되고 노동과정에서 소외되며 결국은 인간성 자체로부터 소외된 노동자들은 여가에서 인간성을 회복해야 하는 순환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가에서도 노동자들은 여가 소비의 도구와 매개수단 심지어는 인지의 수단까지도 자신의 노동력 판매 수입으로 구매 해야한다. 노동자들의 여가는 자본의 새로운 이윤증식 공간이자 상품수출 시장이 되어 가고 있다.

참고 자료

오늘의 세계적 가치 - 노동과 여가의 역전|작성자 공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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