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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우물 오정희, 빗속에서 공선옥

저작시기 2014.09 | 등록일 2014.09.25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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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모두 우물에서 태어났다. 우물이라고 하면 글 속의 ‘나’가 태어나기도 이전인 까막득한 시대부터 존재해온 ‘옛날 우물’을 이야기하는 것일테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이 옛날 우물에서 물을 길렀고, 이 우물물은 식수가 되어, 정갈한 음식이 되어 우리의 삶에 들어왔다. 우물물은 사람들에게 생명수가 되어 왔으며, 어머니들이 방망이를 두드리며 수다 한판을 늘어놓던 그 곳에는 세기를 거친 생명들이 오갔었다. 이렇듯 우물은 신성함과 엄중함을 지닌 공간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이렇게 엄숙한 의식을 치르듯이 우물에서 나와 삶으로 걸어 들어왔다.

화자는 사십오 년이라는 자신이 지나온 시간을 “한 사람의 생애에 있어서 부자도 가난뱅이도 될 수 있고 대통령도 마술사도 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묘사한다. ‘옛우물’에는 마흔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중년의 여성이, ‘빗속에서’에는 40대 중반의 가장이 등장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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