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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이해 중간과제 사진감상문

저작시기 2014.09 |등록일 2014.09.25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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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사실 흑백사진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유는 ‘백’에 대비되는 ‘흑’에서부터 어떠한 공포감이 스멀스멀 피어나 약간은 숨이 막혀 오는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마치 보이지 않는 곳, 그 어두움 속에 무언가 엄청난 것이 숨어 있다가 튀어나올 것 같은 상상이 자꾸 든다.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 나는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다. 흑백사진이기도 했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모델의 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에 아무것도 있지 않았기에, 그의 오른쪽 어깨날개 뼈 위에 검은 그림자 때문에, 내 머릿속에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이 펼쳐졌다. 어떤 한 남자가 머리가 잘린 채, 물 속에 차갑게 던져졌다? 충격 속에 나는 결국 그림의 확대된 이미지를 본 후에서야 수영을 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구나 하고 정상적인 생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작가가 이 사진을 찍은 시기에 사진은 구체적인 사실을 보여주거나 세계를 재현하는 것에는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이 시점에 그는 흑백사진을 통하여 종전과는 다른 새로운 리얼리티즘을 만들어냈는데 이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잠영하는 사람>같은 일상적인 생활의 모습을 보고 난 후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선 주체적인 관찰과 감상, 이해의 영역으로 인도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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