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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 「만인보」의 서사 구성 방식 - 연작 형식을 통한 총체성의 구현, 이질적 요소의 병치를 통한 역사의 재발견, 전통적 시적 서사 양식의 계승

저작시기 2014.09 |등록일 2014.09.24 한글파일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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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연작 형식을 통한 총체성의 구현
2. 이질적 요소의 병치를 통한 역사의 재발견
3. 전통적 시적 서사 양식의 계승

본문내용

『만인보』에서 고은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신화 속 인물에서부터 고대와 중세를 거쳐 근현대의 역사 속 인물에 이르기까지 지배․피지배 계층의 구성원을 아우르는 인간군상을 다루어 왔다. 그는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직접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시적 화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창작 방법을 택함으로써 작품 속 세계를 객관화한다. 그런 면에서 『만인보』의 시편들은 임화의 「우리옵바와 화로(火爐)」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시의 전통을 잇고 있다. 또한 그는, 『백두산』은 영웅적 인물의 일대기를 통해 삶의 총체상을 그리는 서사시로 완성한 데 반해 『만인보』는 비교적 단형의 형식에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시편들의 연작으로 써 나가고 있다. 『만인보』의 총체성은 대규모의 ‘연작’ 형식을 통해 구축된다.
요컨대 『만인보』는 이야기시의 연작 형식을 통해 민족의 삶에 대한 총체적 인식을 시도함으로써 한국 현대 시사의 ‘서사시’ 논란을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아래에서는 연작 형식을 통한 총체성의 구현과 이질적 요소의 병치를 통한 역사의 재구성으로 나누어 『만인보』의 서사 구성 방식을 분석하고, 우리 시사의 서사적 전통을 『만인보』가 어떻게 계승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1. 연작 형식을 통한 총체성의 구현

『만인보』의 시편들 중 압도적 다수를 점하고 있는 것은 특정 인물을 시적 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로서의 ‘실명시(實名詩)’이다. 시의 제목이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로 이루어지는 시편들도 적지 않고, 특정 개인이 아니라 인물군(群)을 시적 소재로 삼은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상당 수의 작품이 개별적인 인간의 삶을 그리고 있다. 각각의 시는 특정 인물의 삶을 다루고 있지만 그러한 개별 작품들을 이어감으로써, 개인의 삶은 전체의 삶으로 확대되고 개별 주체들의 생명력으로부터 민족의 역사가 귀납적으로 구축되는 『만인보』 특유의 서사가 구현된다. 『만인보』는 문제적 개인의 서사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문제들을 연작 형식으로 나열함으로써 이야기 속 인물의 삶에 보편성을 부여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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