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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이상문학상 작품집 조해진 빛의 호위 감상평

저작시기 2014.06 |등록일 2014.07.1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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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은 비록 내가 발표를 했던 소설은 아니지만 정말 잘 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전문가들도 그렇게 생각했으니 『2014 이상문학상작품집』과 『2014 올해의 문제소설』이라는 두 권의 책에 모두 등재했을 것이다. 수업시간 동안 21편 정도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내가 열심히 준비했던 작품인 윤고은의 「프레디의 사생아」보다 더욱 기억에 남았기 때문에 이 소설에 대한 감상평을 쓰게 되었다. 잠깐 동안 윤고은의 「월리를 찾아라.」라는 작품과 이 작품 사이에서 고민하기도 했지만, 예전에 수업시간 전에 써서 냈던 한 장하고도 몇 줄 되지 않은 감상평에서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좀 더 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제목을 봤을 때 내용이 짐작 가는 평범하고 진부한 단어였지만 읽으면서는 참 벅찬 감동을 느꼈다. 빛이라는 존재가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이고 그런 빛의 호위를 받으면서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소설이라는 점이 나를 이끌었던 것 같다.
소설의 내용을 간략히 말하자면 ‘나’와 ‘권은’이라는 인물의 우정이야기라고 말 할 수 있지만 또 단순히 우정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그래도 중심적인 서사는 작중화자인 ‘나’가 잊고 있었던 ‘권은’이라는 인물을 차츰차츰 기억해 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 략>

너무 어린아이 같은 생각에 그쳐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었을 것이다. 2학년 전공수업이라고 하기에는 좀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하는 수업이었었던 것 같다. 그때에는 겁나서 못 들었었는데 정말 참 그때 수강하지 않고 지금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백만 번 천만번 한 것 같다. 지금도 이렇게 어려운데 그 때는 더 어린아이 같은 생각만 했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다. 돌아보면 작품을 하나하나씩 읽어갈 때마다 그 작품을 단지 내 상황에 맞추어 읽고 내가 취하고 싶은 대로만 읽으며 편식을 했었던 것 같다. 지금의 나이, 상황, 여건 등을 생각했을 때 내 능력이 이 정도이지만 나중에 세월이 지나고 또 다시 내가 이 책을 펴서 읽을 때에는 또 다른 감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람이 평생을 자라면서 생각하는 능력도 환경도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어렸을 때 읽은 책의 내용과 좀 나이가 들고 난 뒤 읽었던 내용에 대한 느끼는 바는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한 가지를 예를 들면 초등학생 때 읽었던 <어린왕자>와 대학생이 되고 읽었던 <어린왕자>는 마치 다른 이야기를 읽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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