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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포획, 모험으로 완성되는 세계-포켓몬스터의 세계에 대한 창조신화적 분석

저작시기 2012.12 |등록일 2014.07.06 | 최종수정일 2014.07.0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게임을 신화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수업인 '컴퓨터게임과 문화' 수업 레포트입니다.
닌텐도의 유명 게임 '포켓몬스터'의 세계관을 창조신화와 연관지어 분석했고, 플레이어는 '배틀'과 '포획', '모험'이라는 행위를 통해 게임 속 세계를 완성해나간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수업에서 다루었던 레비스트로스와 미르치아 엘리아데의 이론을 주요한 틀거리로 사용합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창조신화로 본
1) 이항대립적 세계관 : ‘배틀’과 ‘상성’
2) 세계의 질서화 : ‘포켓몬 도감’

3. 나가며

4. 참고자료

본문내용

포켓몬스터ポケットモンスター, Pokémon, 이하 ‘포켓몬’는 게임 프리크Game Freak가 제작, 닌텐도Nintendo가 발매하는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이다. 1996년 2월에 첫 작품인 적赤, 녹綠 버전이 출시된 이래 2012년 현재까지 21개의 타이틀이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시리즈가 거듭됨에 따라 작중에 등장하는 가공의 생물인 ‘포켓몬’은 꾸준히 추가되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세대인 블랙Black, 화이트White 버전을 기준으로 총 649마리가 등장했다.

<중 략>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포켓몬]의 세계 역시 그 저류에는 이항대립의 논리가 강하게 흐르고 있음이 발견된다. 이는 근본적으로 게임 전반을 관통하는 요소인 ‘배틀バトル’의 존재 때문이다. 플레이어는 최초로 포켓몬을 받게 된 시점부터 최종보스를 쓰러뜨리기까지 끊임없이 자신의 포켓몬을 출전시켜 상대 트레이너의 포켓몬(혹은 야생 포켓몬)과 겨루게 하는 ‘배틀’을 수행하게 된다. 배틀은 항상 1대1로 이루어지며, 한쪽이 소유한 포켓몬들이 모두 체력이 0이 되는 ‘빈사’ 상태에 빠질 때까지 지속된다. 배틀이 종료된 뒤 돌아오는 피드백은 다양하다. 우선 기본적으로 전투에 참여했던 포켓몬은 경험치를 얻어 성장하거나 진화한다. 게다가 상대가 다른 트레이너일 경우 돈, 아이템, 배지 등의 물적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스토리상 비중이 큰 트레이너를 패배시키면 다음 단계로의 스토리 진행이 가능해진다. 요컨대 [포켓몬]의 대부분의 게임 진행은 이 ‘배틀’을 기본 단위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배틀’은 그 이름처럼 반드시 적대적인 분위기의 ‘싸움’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게임 속 인물들과 만나 친분을 쌓거나 자격을 얻고 갈등을 해결하는 등 사실상 작중 세계의 모든 상호작용의 수단으로 이 ‘배틀’이 이용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의 연속과 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게임 진행은 일종의 변증법적 구도를 연상시킨다. 플레이어(正)는 많은 상대들(反)과의 배틀을 거쳐 끊임없이 다음 단계(合)로 도약해야 한다.

참고 자료

한연숙, 영화 속의 공간에서 빛과 색채의 인식에 관한 기호학적 분석에 대한 연구,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석사학위논문, 2002.
설혜심, 서양의 관상학 그 긴 그림자, 한길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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