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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의 젤리퓌시속 환상을 중심으로 환상을 통한 주인공의 내면의식 분석

저작시기 2013.06 |등록일 2014.05.2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첫 번째 환상, 분홍 빛 바다 속에서의 부유
2. 두 번째 환상, 검은 고래와의 만남
3. 세 번째 환상, 여자와 해파리와 나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조수경의 「젤리 피시」는 2013년도 신춘문예 당선작이다. 신춘문예는 자신의 창작 역량을 시험하고 문단에 등단할 수 있다는 매력뿐만 아니라 그 당시 시대의 빗대어 이야기를 어떠한 관점으로 얘기하고 있냐를 보기도 하며 지금 시대의 세태와 시류를 어떻게 의식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것에 기초하여 「젤리 피시」를 살펴보면 성인용품 판매점에서 일하는 고독한 장애 여성의 시점을 취한 것은 작가가 장애여성의 삶을 예민하게 의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며 묘사를 한다. ‘나’의 환상은 바다와 함께 나아가는데 소설 속에서 바다는 중요한 존재이다. 바다는 현실 속에서 ‘나’가 꿈꿔온 것들을 이루기도 하고 장애물에 부딪히는 것들을 사라져버리게도 한다. 주인공이 현실에서 꿈꿔오는 것과 환상 속에서 그녀가 이루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려 한다.

<중 략>

여자는 주문을 외우고 섬세한 손길로 내 다리를 쓰다듬는다. 숨을 불어넣은 ‘튜브 걸’처럼 가늘고 휘어진 두 다리가 조금씩 부풀어 오르며 감각이 되살아난다. 탐스럽게 살이 오른 두 다리가 공중으로 뜨기 시작한다. 다리와 함께 내 몸도 붕 떠오른다. 내 몸은 분홍빛 바다 위를 떠다닌다. 따스한 물결이 몸을 부드럽게 감싼다. 투명한 몸에서 빛을 발하는 해파리들이 바다 깊은 곳에서 하나둘씩 떠올라 해면을 부유한다. 해파리들이 헤엄쳐와 내 몸을 핥듯이 뒤덮는다. 목을 감싸고 가슴 위로 미끄러지고 내 몸 안을 깊숙이 파고든다. 태양과 바다가 맞닿은 곳을 향해 나는 해파리들과 함께 헤엄친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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