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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한 불교적 비판

저작시기 2013.10 |등록일 2014.05.0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고, 이를 불교적으로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플라톤의 이데아론

Ⅲ. 불교의 사상
ⅰ. 현실의 고통과 그의 극복
ⅱ. 연기설(緣起說)
ⅲ. 삼법인(三法印)

Ⅳ. 플라톤에 대한 불교적 비판
ⅰ. 형이상학적 관점에서의 탈피
ⅱ. 연기설과 삼법인의 측면

Ⅴ. 결 론

본문내용

불교와 플라톤 철학은 시기적인 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불교의 경전인『금강경』에서는 현실 세계를 환상이나 거품과 같다고 말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어떤 특정한 의도 없이 우연히 만들어진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불교에서는 이러한 현상세계의 이면에는 현실과는 다른 실재의 세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세계는 일시적이지 않으며, ‘생겨나지도 사라지지도,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늘어나지도 줄지도 않는’ 영원한 불변의 세계라고 말한다.
플라톤 또한 유사한 주장을 한다. 그는 동굴의 비유를 통해 쇠사슬에 묶인 죄수를 등장시키며, 그것이 우리의 현실 세계라고 말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현상세계는 죄수가 바라보는 벽면의 그림자일 뿐이며, 그것은 매우 허망한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는 실재의 세계로써 동굴 밖의 세계를 이야기하며 그 세계는 불변하는 실재의 세계라고 말한다.
한편 불교와 플라톤 철학에는 현격한 차이점 또한 존재한다. 예를 들어 플라톤이 기하학이나 변증법과 같은 논리적 추론을 강조한 데 반하여, 불교는 개인의 내면적 체험과 수행을 중시한다. 또한 불교가 종교적인 구제를 중요시한 반면, 플라톤은 현실의 이상적인 국가를 건설하는 데 치중하였다.

<중 략>

앞서 언급한 바를 통해 플라톤은 끊임없는 이상 추구를 통해 항상 지향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버려야 한다는 도달점을 가진다. 만동자의 사례나 붓다의 사문유관 후 열반에 이른 사례를 통해 이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다.
우리가 하루하루의 인생을 통해 겪게 되는 고통과 번뇌는 플라톤의 철학을 통해서는 해결할 수 없다. 인간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약 80여 년의 평균 수명 동안 수많은 문제와 고뇌를 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형이상학적 문제에 대한 고찰보다는 현실의 문제와 그에 대한 극복인 것이다. 인간이 무엇이며 또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보다는, 인간은 무엇으로 인해 괴로워하며 어떠한 방법으로 그 괴로움을 극복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더 큰 숙제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E. 콘즈 저, 『불교 지혜의 원천: 금강경 ․ 반야심경 뜻과 풀이』, 경서원, 1990
E. 콘즈 외 저, 김종욱 역, 『불교사상과 서양철학』, 민족사, 1991
K. 알베르트 저, 『플라톤의 철학개념』, 한양대학교출판부, 2002
허정 저, 『가려엮은 아함경: 재가자 편』, 지혜의나무, 2013
남경희 저, 『플라톤: 서양철학의 기원과 토대』, 아카넷,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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