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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자의 돈 빈자의 돈

저작시기 2013.10 |등록일 2013.10.29 워드파일MS 워드 (docx) | 3페이지 | 가격 900원

소개글

부자의 돈 빈자의 돈
복식부기회계, 자본주의, 세금 이야기
박홍근 저. 아름드리미디어 2012년 2월 5일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차대의 철학
2. 자본주의
3. 결론

본문내용

저자의 기획의도가 재미있다. 과거의 세목 중에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제한이 있은 모양이다. 해설서가 천 쪽짜리 네 권이었다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제도 폐지가 되었다. 그간 쌓아 올린 지식이 인어공주의 마지막처럼 거품이 되었다. 당시 얻은 교훈이 '사회적 관계에 대한 지식은 사회적 관계가 바뀌면 쓸모가 없어진다'는 것이었다.
그 덕에 저자는 자본주의라는 핵심을 뚫어보기로 했다. 휘두를 무기가 차변과 대변이다. 복식 회계의 차변과 대변 컨셉으로 논의를 시작한다. 물건에도 정령이 있듯이 인간이 만든 개념도 지속적으로 보고 있으면 뭔가 통달한 기분이 든다. 과거 ‘기철학’을 했다는 조선시대 '서경덕'이라는 양반은 ‘기’라는 글자를 벽에 붙여두고 바라만 보다가 깨달았다고 하지 않던가. 저자는 공인회계사라서 차대를 맞추다가 뭔가를 깨달은 모양이다. 이론과 실무가 버무려서 좋은 책이 나왔다는 생각이다.

기업에는 ‘장부’라는 것이 있다. 장부는 왼쪽과 오른쪽이 구분되어 기재되야 한다. 은행 통장을 보면 알 것이다. 두 개의 횡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유가 차대 기록을 위해서다. 왼쪽 항은 차변, 오른쪽 항은 대변이다. 이런 단순함으로 논리를 일이관지(一以貫之) 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차변은 ‘가치’이고 노동의 ‘결과’다. 대변은 ‘청구권’이고 미래에 대한 ‘평가’다. 주식회사는 물적 기반에 세워진 것으로 물건으로 이해해야 하지만 차대의 철학은 인간론으로까지 확장된다. 즉 차변은 경영자이고 대변은 자본가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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