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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3장1절~7절 해석

저작시기 2013.05 |등록일 2013.05.11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1. 국가에 대한 신약성서의 진술들

2. 그리스도교적 국가이해를 둘러싼 토론의 전통적 장으로서의 로마서13장
1) 박해시대 - 최초의 3세기
2) 콘스탄틴 이후의 시대(기독교 공인 이후)
3) 중세시대의 해석
4) 종교개혁자들의 해석

3. 네 가지 중요한 해석 유형들

4. 결 론

본문내용

국가에 대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관계는 역사 속에서 극도의 긴장된 국면을 보여 왔다. 특히 로마서13:1-7의 해석과 관련해서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는 가르침이 역사 속에서 오용되거나 변용, 왜곡되기도 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때로는 불의한 권력이 통치를 정당화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데 악용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1930년 말에서 1940년대 초에 독일 개신교는 이 본문을 사용해서 그리스도인들이 아돌프 히틀러에게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정당화했다.1) 일본 식민통치 기간 한국에서는 이 구절이 일본의 신사참배와 궁성요배가 국민의 당연한 의무라는 변명의 구실을 제공하기도 하였다.2) 또한 양심의 자유와 인권의 회복을 외치는 교회를 향해서 질서 유지와 “총화안보” 명목으로 탄압하는 정부 당국이 이 구절을 근거로 하여 국가에 대한 절대복종을 주장하기도 하였다.3) 신약성서 학자 오스카 쿨만(O. Cullman)은 이 구절만큼 성서의 ‘짧은 문장으로 많이 남용된 예’가 없다고 예리하게 지적하기도 한다.4)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과 국가의 관계, 세계에 대한 이해와 거기에 내포된 세계 내의 질서를 유지하는 권력으로서의 국가에 대한 이해는 그리스도교적 자기 이해의 기본적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글에서는 국가에 대한 신약성서 내의 진술들과 역사 속에서 그리스도교적 국가 이해를 둘러싼 토론과 논쟁들을 로마서13장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로마서13장이 전하고자 하는 본래적 의미와 그리스도인과 국가와의 바른 관계를 찾아보고자 한다.

<중 략>

그러나 칼빈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통치자는 스스로 자신의 위치와 사명을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칼빈은 또한 통치자에게 순종할 때 거기에는 조건과 예외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즉, 정치적 정부의 공직자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그에게 맡겨진 직책을 수행할 때에 순종이 타당한 것인지, 만약 공직자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게 어떤 명령을 내릴 때 그리스도인은 그 명령에 순종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17) 더욱이 칼빈은 만약 통치자가 독재가가 되어 포악하고 방자하게 백성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를 자행하면, 백성의 공직자들은 포악한 통치자들에게 항거해야 한다고까지 말했다.18) 여기서 칼빈은 정치적 혁명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일어날 수 있음을 시인했다.19)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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