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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몸으로 하는 공부』(강유원 지음)

저작시기 2013.02 |등록일 2013.05.06 | 최종수정일 2013.12.02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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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은이는 이 책을 “잡문”이고 “내키는 대로 잡스럽게 써보고 싶었던 것”을 쓴 것이기 때문에 글마다 논리적 연결고리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 글의 연결고리는 ‘몸으로 하는 공부’이다. 보통 공부라고 하면 머리로 하는 것을 떠올릴 것이며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지적 결과물이라고 하면 순간의 재치나 기지로 생각해내는 것을 염두에 둘 것이다. 그러한 생각과는 달리, 지은이는 철저하게 공부를 몸으로 하는 것으로 생각하며 기존의 연구 성과를 체화하다시피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공부를 해나가는 길을 말한다.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중 략>

지금까지 말한 주제 정하기, 원저작과 참고서 읽기, 글쓰기는 모두 혼자서 해야 한다. 스터디로 해서는 안 된다.
학자가 되려면 공부를 시작할 때 했던 베끼기를 계속 해야 한다. 철학의 전 영역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면 다른 분야를 공부한 사람의 글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또한 기본적인 것을 계속해서 다지는 것은 심화된 공부에서도 밑거름이다. 반드시 다른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 우선 역사다. 통사는 물론이고 세부적인 항목을 다룬 역사책들도 부지런히 읽어야 한다. 몰역사적인 철학적 사유는 위험하다. 철학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에 부응하려면 과거에는 어떻게 했는지 알아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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