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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전쟁문학연구 1. 전쟁시 조지훈, 구상 작품을 중심으로, 2. 전쟁시 월남작가 전봉건 박남수 작품을 중심으로 연구

저작시기 2013.04 |등록일 2013.05.02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900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전쟁시
2. 한국전쟁과 민족 이동
1) 생존의 고통
2) 좌절의 시대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50년대 전반을 압도하는 시는 전쟁현장의 시였다. 6?25 동란이 발발하자 구상, 조지훈, 박인환, 유치환, 박두진 등 많은 문인들은 이에 대응하여 격시를 쓰고, 피난길에서 ‘문총구국대’1)를 편성하여 활약하였다.2) 이 시기는 민족적으로 신성한 것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었으며, 밖으로의 충격에 대응하여 안으로부터 폭발하는 역사적 추진력의 자기발전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종군 작가단을 구성하여 전쟁에 직접 참여하여 전쟁현장을 직접노래한 시집으로 이영순『연희고지』(1951), 장호강『총검부』(1952), 김순기 『용사의 무덤』(1953)등이 있다. 조영암『시산을 넘고 혈해를 건너』(1951), 유치환의『보병과 더불어』, 조지훈『역사 앞에서』(1959)등의 시집도 종군체험을 소재로 한 전쟁시들로 민족적 비극의 현장을 고통스럽게 형상화하였다.3) 전후의 비참한 현실과 사회의 부조리, 불안 의식을 형상화한 구상은『초토의 시』(1956)를 통해 기독교적 박애 사상에 기초하여 전화에 휩쓸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연민을 노래하였다.

< 중 략 >

<할머니 꽃씨를 받으시다 >이 시는 월남후의 첫 작품이다. <시원유전> <원죄의 거리> 등과 더불어 북한에서 겪은 전쟁의 상황이 주제가 되어 있다. <할머니 꽃씨를 받으시다 >20)에서 시인의 할머니는 함께 방공호에 대피해야 할 상황에 있다. 그런데 할머니는 방공호 위에 피어 있는 채송화에서 꽃씨를 받고 있다. 여기서 포탄 하나가 떨어져도 쑥대밭이 되어 버릴 `방공호 위` 공간은 전쟁의 포화 속에 생존이 위태로운 전쟁 상황을 암시한다. `꽃씨`는 전쟁의 비극을 넘어서는 휴머니즘적 희망을 상징한다. 결국 이 시는 꽃씨를 받으시는 할머니의 모습과 방공호 속으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을 대조시켜 전쟁의 비정함과 야만스러움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전쟁의 악의와 비참함을 그려 민족상잔의 비극을 은연중 고발하고 있지만, 자연의 생명력과 영구불변의 아름다움을 통해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있다. 절망 속에 놓이더라도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강인한 의지가 엿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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