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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예능이 선사하는 혐오

저작시기 2013.05 |등록일 2013.05.01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머리말: 예능 혐오
2.혐오의 이유 1: 폭력성
3.혐오의 이유 2: 자막
4.맺는말: 일반화의 문제

본문내용

이런 측면에서 또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편집, 그 중에서도 특히 <자막>에 대한 것이다. 나는 굳이 예능을 찾아보는 인간은 아니고 어쩌다 우연찮게 그리고 덩달아 그것들을 마주하게 되는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는 그냥저냥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것을 지켜볼 때가 있는데, 그러다보면 그것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측면들에 또 그냥저냥 그것을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이내 곧 정신이 번쩍 들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 다름 아닌 <자막>이 등장하는 순간이다. 그 자막이라는 것에 직면하게 되는 순간 나는 심각한 혐오와 경각심을 느끼며, 역시 이런 것은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지적하는 <자막>이라는 것은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자막은 아니다. 그러한 자막은 시청자들이 방송을 이해하는 데 조력하는 것으로써 매우 바람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중에는 시청자의 반응을 유도하고 또 그들의 사고방식을 특정한 방향으로 고착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 보였다. 방송 중에 들려오는 방청객의 웃음소리(사실은 녹음되어 삽입된 것이겠지만)도 시청자들의 반응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는 같은 맥락이지만 이러한 자막은 단순히 웃음을 유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의 사고를 유도하려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구체성을 가지며 그 구체성 때문에 그 폐해가 더욱더 심각하고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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