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현대시론 책 정리

저작시기 2013.03 |등록일 2013.04.28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현대시론>책 상세요약정리입니다. 학교시험대비 현대시 전공 교수님께서 요약해 주신 부분입니다.
잘 활용하시길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적인 것과 시
‘시적인 것’은 ‘시’라는 문학장르를 가로지른다. 시적인 것은 일상 회화 속에서도, 다양한 서사물들 가운데서도, 15초 예술이라 불리는 영상광고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시적인 것은 알게 모르게 우리 주위에 많이 퍼져있다. 시적인 것은 시라는 장르 바깥에서, 특히 이미지 산업의 파장력에 힘입어 풍요롭게 실현되고 있다.
황지우의 「벽1」이라는 시처럼 현대시의 다양한 양상들은 자주 서정시라는 용어가 간직하고 있는 서정적 기대를 저버린다. 우리는 ‘시란 무엇인가’라는 인식론적인 물음이 아니라 ‘시는 어떻게 있는가’라는 존재론적인 물음으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한다. 시적인 것은 시를 통해 새롭게 발굴되고 재구성된다. 시적인 것은 시를 통해 한편으론 보존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론 적극적으로 변화한다. 오늘 ‘시적이지 않은 것’이 내일 ‘시적인 것’이 되기도 한다.

<중 략>

∴시의 언어는 고정된 실체라기보다는 그것이 어떤 말과 말 사이에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더 이상 함축적이고 서정적이고 장식적인 언어만 시의 언어라고 고집하기는 어려워졌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일상적이고 논리적인 언어, 수학공식 같은 과학적 언어조차도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시의 언어가 될 수 있다. 무카로브스키는 시의 언어는 다만 그 기능에 의해서만 영원히 특징지어진다고 보았다. 오늘날에는 시의 언어에서 구축의 욕망보다 해체의 욕망이 더 강하게 작동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무엇이 시의 언어가 될 수 있고, 무엇이 시의 언어를 만드는 요소인지에 대해서 더 이상 균일한 대답을 하기는 쉽지 않다. 시의 언어를 뭐라고 정의할 수 없는 시대인 것이다.
1930년대 이후 한국 현대시의 언어는 그 범위를 점점 더 확장해 왔다. 정지용은 감각적 언어의 극치를 보여주었으며 이상은 시에 조형미를 불어 넣었다.

참고 자료

없음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