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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의 도상학적 이해

저작시기 2013.03 |등록일 2013.04.15 한글파일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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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크로노스는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대지의신 기이아 사이의 아들로 가장 힘이 센 거인족이었다. 우라노스는 기이아가 낳은 자식들이 하나 같이 흉측하게 생긴 것을 보고 기이아의 자궁속 타르타로스에 유폐시키자 고통과 슬픔에 분노한 기이아는 우라노스레게 향한 복수를 나머지 자식들에게 사주했는데 그중 크로노스가 나서서 기이아가 만든 낫으로 아버지 우라노스의 성기를 베어 바다로 던져 버렸다. 크로노스는 이 사건으로 왕위를 이어받지만 우라노스에게 자식에 의해 자신처럼 멸망할 것이라는 저주를 받는다. 거기다가 우라노스를 제거하고 형제들을 풀어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자 기이아도 같은 저주를 내렸다. 그 두려움 때문에 크로노스는 자신의 자식들이 태어나는 족족 통째로 삼켜 버렸다. 하지만 결국 그의 아내 레아가 빼돌린 여섯 번째 자식 제우스에 의해 지하의 세계, 타르타로스에 유배된다.

<중 략>

흔히 서양의 정신적 유산에서 낫은 죽음의 상징으로 간주되는데 죽음 내지는 소멸의 기호로 서의 낫은 대개 손잡이가 긴 낫으로 (Sense) 고대에는 짧은 낫이 도상에 등장했지만 중세이후에는 이 긴낫이 조형적 아이콘으로 등장하였다. 낫이 죽음과 같은 소멸의 의미를 내포는 긴 낫으로 바뀐데에는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거세할대 사용하였던 연장이자 동시에 아들 제우스에 의해 제거될 때에도 사용된다. 낫이 의미하는 거세와 제거는 화살처럼 쏜살 같이 흘러가는 시간이라는 표상과 이로 인해 살아있던 것들이 죽어가는 무상이라는 의미와 연결되는데 이것은 기독교가 서양의 정신세계에 깊숙이 뿌리를 내린 중세의 산물읻. 베르길리우스의 작품에 주석을 단 문법학자 세르비우스는 처음으로 크오노스ㄹ의 낫을 모든 것을 베어 죽이는 시간의 상징으로 파악한다. 중세의 신세의 신화학자들이 크로노스를 둘러싼 2대에 걸친 거세 혹은 제거와 도상으로서의 낫에 주목하여 이 거인족이 눈앞에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시간을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시간은 사물을 남김없이 먹어 치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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