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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언어 요약

저작시기 2011.09 |등록일 2013.04.12 | 최종수정일 2016.12.17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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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피노자에 의하면 실체는 그 자체로 존재하고, 그 자체에 의해 생각되는 것으로, 바꾸어 말하면 그 개념을 형상하기 위해 다른 개념이 필요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실체론은 첫 번째로 넓은 의미의 리얼리즘이라고 볼 수도 있으며, 두 번째로는 진리 지향, 절대적 근거 지향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의미로서 실체론은 간단하게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냄새 나는 것, 맛이 나는 것, 만져지는 것이 곧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인데, 실상 대부분 사람이 이렇게 믿는 ‘신앙’이다. 하지만, 이런 신앙에 의해서 객체화된 세계관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주위의 현상은 셀 수도 없다. 가령, 굶주리는 아프리카인들은 가까운 호수에 물고기가 있는데 그것을 잡아먹지 않는다든가, 발가벗고 다니는 아마존의 여성들이 허리의 띠가 벗겨지면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벌거벗었을 때와 같은 수치심을 느낀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는 해석할 수 없다. 물고기이지만 잡아먹을 수 없고, 벌거벗었지만 벌거벗었지 않는 실체론에 한계를 보이는 것이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그들이 자기와 타인으로 존재하기에 앞서, 관계가 있었고 그들은 그러한 관계 속에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중 략>

유언론을 비판하기 위해서 말 이전을 찾아서 신체와 자각, 무의식, 충동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결과는 언어 구분된 심신, 말로서의 무의식, 말이 산출한 충동이라 결과, 즉 말로 되돌아올 뿐이었다. 이렇게 보면 현실을 산출하는 말이라는 결과로, 말이 또 하나의 절대적인 근거가 되어 나타날 뿐이다. 이렇게 되면 남은 일은 문화를 산출하는 말 자체를 상대화하고 그것이 절대적인 근거가 아닌, 근거가 없음을 밝히는 수밖에 없다. 소쉬르의 말의 해체가 형이상학에 대한근본적인 비판이라고 평가받는 것은, 그가 문화 자체를 하나의 기호로 간주하고 문화를 형성하는 말 자체가 근거 없다는 것을 밝혔으며, 신을 상대화한 점에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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